한 포토그래퍼가 2012년 북한에서 추방당하기 전까지 여섯 차례 방문하여 몰래 찍은 사진들
북한의 군인들은 생각보다 질서정연하지 않다.
아이들이 컴퓨터 사용하는 모습을 찍게 하려고 했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자 지우라고 했다.
평양 도로 한복판에서도 자동차가 별로 없어서 아이들은 경각심을 모른다.
공원에서 잔디를 먹기 위해 뜯고 있는 남자
타이어를 보트로 쓰는 어부
군인이 담배 피고 쉬는 모습을 찍지 못하게 했다.
아이들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아이들은 두려워했다.
북한에서 고장 난 자동차는 흔히 볼 수 있다.
바위 위에서 자고 있는 남자를 찍자, 죽은 사람으로 왜곡 보도할 거라며 삭제하라고 했다.
김일성 동상 뒤에서 사진을 찍는 건 매우 무례한 일로 여기며 철저하게 금지시킨다.
대동강 난간을 따라 카페트를 널어놓은 모습. 저멀리 강건너 김일성 동상이 있기 때문에 카페트와 함께 찍지 말라고 했다.
옷차림이 남루하기 때문에 사진을 삭제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