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에 올려봤는데 자꾸 광고글이랑 복붙글만 답변되어서 여기에 염치없지만 올려봐요 ㅠㅠ
20살이구요, 워홀을 가고 싶어서 회화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중인데요, 워홀에서의 목표는 경험을
1순위로 해보고 싶어요. 원래는 유학비를 위한 돈을 버는겸 외국생활을 해보자, 였는데 여기 학원을
잠깐 다니면서도 사람과 어울리면서 생각이 뭔가 깊어진다는 느낌을 받고 그러다보니 워홀을 하면서
돈도 적당히 벌어오고 일단 경험을 최우선시 하고 싶네요. 여행도 가끔 다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근데 제가 여름을 정말 싫어해서 걱정이네요. 초겨울 한 영하 1~2도에서 영상 5도정도 오갈때
사람들이 얇게 입으면 춥다는데 청자켓에 니트하나 입고 춥지만 꽤 괜찮게 버틸만 했네요.
근데 이렇게 입고도 지하철에 사람이 붐비면 덥고 땀나더라구요..
근데 여름엔 너무 심해요.. 지금도 더워 죽겠는데 생활패턴이 그나마 아침에 도보-버스로 움직일땐
선선해서 괜찮고 지하철에서 사람 많아서 에어컨 틀어도 더워서 땀나고 부채질하고.. 학원에서는
에어컨 틀으니까 괜찮고.. 이런식인데 워홀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더우면 일할맛도 안날것 같고 ㅠㅠ
겨울엔 땀나도 금방금방 마르니까.. 그리고 물놀이도 별로 안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여름때는 대부분
여행도 안가고 집에만 있어요. 겨울에는 스키장 가는걸 좋아하구요. 그래서 캐나다를 가고 싶은데
캐나다는 추첨식이고, 시급에도 차이가 있고.. 그리고 제가 나이가 어려서 아직 알바같은걸 많이
경험 못해봐서 처음에는 영어도 별로 안되고 농장이나 공장같은데에 갈것 같은데 캐나다보단 호주가
이런게 일자리가 더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걱정되네요 일단 캐나다 워홀비자 신청은 해놓을려고
여권도 발급받아서 신청만 하면 되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그리고 제가 요리사가 꿈이라 집에서도 요리 많이 해보고.. 칼도 쓸 줄 알고 그러는데 저를 써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