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 발견 이전에 역사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 메소아메리카 에 대해 시간날때마다 간략히 다뤄볼까 하네요.
1. 메소아메리카의 역사의 시작
메소 아메리카의 최초의 인류의 발자취는 홍적세(빙하기) 메머드가 뛰어놀던 시절 수렵활동을 하던 이주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략 BC3만년~1만년 즉 홍적세 말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사이의 다리인 베링기아를 통해서 왔다가 하는 설이 대세이나
최근 연구결과 몇몇학자들은 태평양을 따라 아시아에서 보트로 이주했다고도 합니다.
2.메소아메리카의 고대기 (BC8000~BC2000)
BC8000년 메소 아메리카에서 첫작물인 호박이 오아하카 계곡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하고 이후 칠리페퍼 아마란스 아보카도 옥수수 콩 역시 재배되기 시작합니다. (메소아메리카 대표작물인 옥수수를 재배하기까지는 호박재배후 몇천년의 시간이 걸림)
하지만 완전한 농업경제사회를 이루지는 못하고 수렵채집을 하는 유목민의 형태를 띄나, 후기 고대기(BC3000~1800)부터는 태평양해안 걸프해안
멕시코 분지등에서 촌락의 형태를 이룹니다.
3.본격적인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등장
크게 메소아메리카의 문명의 역사를 나누면 형성기(formative) , 고전기(classic) , 탈고전기(postclassic)으로 나눕니다.
1) 형성기(formative) - BC1800~AD200 -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의 오코스 , 멕시코 걸프만의 올메카 , 오악사카 계곡의 몬테알반
(중기 형성기 이후는 중부 멕시코 (멕시코 분지 지역까지 족장 사회가 형성됨)
파랑 - 올메카 , 초록 - 오코스 , 보라 - 몬테알반
초기 형성기에는 태평양의 오코스를 필두로 멕시코만의 올메카 이후 오악사카 계곡의 몬테알반순서로 형성되는데 이들 유적은
형성기 이전 고대기 기간 농업을 하였지만 생산성의 부족함을 해양 수렵과 계곡 등에서 부족분을 메우면서 정착사회를 형성하였기에
태평양 멕시코 만을 끼거나 계곡을 낀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완전 농업사회에 이르른 중기 형성기에 이르러 (BC950~BC400) 중앙 멕시코 지역
까지 문명이 형성하게 됩니다.
초기 형성기의 올메카는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뿌리라고 부르며 산로렌소 지역의 지배층을 중심으로 거대규모의 공공공사(언덕을 고원으로 바꾸는등)를 시작하고 당대 지도자의 얼굴을 묘사한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올메카 두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 올메카 두상 (BC1200~900 추정) 높이 3M 무게 28톤 이상
이 이후 중기 형성기를 이르러서는 올메카의 문화 양식은 멕시코 분지 지역까지 무역과 정복을 통해 전파 되며 연결망을 형성합니다.
2) 고전기(classic) - AD200~800 - 몬테알반 , 고전기 마야 , 테오티우아칸
3) 탈고전기(Postclassic) AD800~15세기 - 톨테카, 치첸이차 , 아즈테카
쓰다보니 피곤하고 야심한 시간이 되버려서 후기 형성기, 고전기 , 탈고전기는 다음 기회에.
그림출저 - 브리테니커 사전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