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된게.. 항상 이곳와서 웃으면서.. 몇일전까지만 해도 와서 웃으면서 즐겁게 들리는곳인데 전 매번 이런글만 남기게 됩니다..
전에 글남겼던.. 한심한 인생사는놈입니다. 오늘 낮에 어머니 보내드렸습니다. 화장터에서 화장하고 유골 가지고 왔습니다. 유골을 뿌려야 하는데 어머니 유언대로 강에 뿌릴려고 했더니 요즘은 강에 뿌리는게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뿌릴곳 찾아보는것두 일입니다.
어머니 이렇게 보내고 나니.. 미칠거 같습니다.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했었던 어머니.. 그런데 막상 이렇게 보내고 나니.. 정말 나란놈은 정말 쓰레기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어머니.. 돌아가실때 어머니 버린 저 원망 안하셧답니다. 자기때문에 고생만했다고 하셧답니다... 그렇게 나 괴롭히고 사람 미치게 만들더니... 저 걱정하셧더랍니다.. 그 마지막 모습도 못보고.. 화장터 들어가는 모습만 보면서 운 내자신이 미칠거같습니다.. 그냥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