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수하물로 붙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로 화재사건이 빈번히 일어나자, 국제 민간 항공기구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에서는
2016년 4월 1일부터 항공기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60Wh 이상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송을 전면금지하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 개인용도의 휴대용 전자기기 배터리에 한해 기내반입 허용되며 용량 160Wh 이내로 제한
- 여분 배터리는 단락방지 (절연테이프 부착) 포장상태로 기내휴대로만 운송가능하며 100Wh를 초과하는 고용량일 경우 2개 이내로 제한
- 충전용 보조배터리도 여분 배터리와 동일한 규정 적용 (특히 중국 출발편은 엄격히 적용)
- 용량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 불가능할 경우 운송불가
아시아나항공
- 시간당 100W 미만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내반입 5개, 위탁수하물 5개 가능
- 시간당 100~160W: 기내반입 2개, 위탁수하물 2개 가능
- 시간당 160W 이상: 기내반입 / 위탁수하물 모두 불가
기본적으로 항공사마다 규정이 틀릴 수 있으니, 배터리를 운반하는 경우, 항공사에 반드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시간당 와트 계산법 Wh (Watt per Hour) 수치가 있는지 보고, 없으면 배터리에 기입된 암페어(A)와 볼트(V)를 곱해준다. (mAh = 시간당 밀리 암페어)
예1) 1500mAh , 5V 배터리의 경우 = 1.5 X 5 = 7.5 Wh
예2) 3000mAh, 3.85V 배터리의 경우 = 3 X 3.85 = 11.55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