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봉협상을 했는데 20% 인상이 확정되었네요.
호주에 온지 10년만에 6자리 연봉 찍게 되었네요....ㅠㅠ
호주에 처음 와서는 한국 경력 제대로 인정도 못받고 $50000도 안되는 연봉으로 시작했는데...
4년전에 옮긴 현재 회사가 호주에서 3번째 회사가 되겠네요...본사는 미국인 IT 회사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빡시게 일해서 호주 지사 내에서는 탑 3 안에 드는 엔지니어 소리 듣게 만들었는데
결국은 그런 노력이 인정을 받은거 같아서 감계가 무량하네요...
이민 초기에 고생스러우시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자기 길을 걸어가세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노력이 보상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