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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1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la
추천 : 1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10 04:16:25
남친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0일 쯤 지났어요
집 사정상 연 끊은거라
남친이 장례식도 안갔네요.
제가 계속 가봐야되지않겠냐 했었는데 결국...
남친은 힘들면 제가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막상 곁에 있으면 서로 예민해지고 싸우게되네요
남친은 아무래도 힘든 상황이다보니
짜증도 많이 내고 그러는데
저도 계속 참다가 자꾸 그러니 서운해서
어제 울었어요. 좀 다퉜거든요.
차라리 힘들다 하고 울면 몰라도
자꾸 짜증내고 날서있으니까 저도 힘들더라구요
결국 제가 미안하다했고
남친도 짜증내서 미안하다했어요
그때는 좋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렇게 다툰 뒤로 카톡도 씹고
전화하면 마지못해 받고
같이 밥은 먹는데 말없이 먹고
카톡이 와도 딱딱하고
좀 풀릴때까지 둬야할까요
전엔 남친이 좀 힘들고할때 제가 내버려두면
내버려둔다고 섭섭하다 했었거든요
그래서 나름 챙긴다고 챙겨도 뚱하니
그냥 기다려야할지...
어머니 돌아가실때 토닥거려주고
옆에 있어주고 노력 많이했는데...
제 노력이 그다지 성에 안차고
계속 서운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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