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일단 베스트에 있는 역게글 보고 질문을 드려볼까하는데...
콜로세움? 비슷한게 세워졌던 분위기라
조심스럽긴한데 딱히 어그로 끌려는건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요;;;
제가 예전에 어떤 역사에 관심많은 분에게 명성황후 VS 민비관련 이야기를 들었넌 걸 말하자면
일단 뭐 인터넷에 흔히 퍼져있듯이 민비가 뭐 일제나 식민사학이
명성황후를 깎아내리려고 블라블라...한건 잘못된거고 민비가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본래 후라는 호칭이 후궁(비+빈)들가운데 가장 높은 후궁을 의미하는 것이고
대한제국이 들어서면서 가장높은 서열의 후궁을 황후, 그 아래를 황비라고 했으며
뭐 단순히 수평적인 차이가 아니라 서열적인 차이가 존재했으므로
사후라고해도 황후라는 시호가 내려졌다면
후궁 전체를 아울러 비라고 한다면야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실 정확한 호칭은 황후라고 하는게 맞다
라는게 그분의 말이었거든요.
만일 그게 맞다면 황후가 극존의 칭호가 아니라 실제 비와는 다른 서열의 호칭이었다는거고..
명성황후는 아니더라도 민후, 민황후라고 부르는게 맞지않나요?
그런데 그런 말은 또 들어본적이 없는것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역게분들에게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