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게에서 다루면' 동물 불쌍하다'라고 끝납니다.
하지만 제가 계속 듣고 읽은 바에 의하면
동물학대의 방점은 '동물'이 아니라 '학대'입니다.
대부분 동물학대를 하는 분들은 '동물'에 방점을 두고 학대하는 게 아닙니다.
'약자학대'입니다.
이 사람들은 단순히 동물이라는 약자가 옆에 있었기에 학대한 것이지
그게 아이라면 아이를 학대하고, 아내라면 아내를 학대하고,
자기 부모가 약자가 되면 자기부모도 학대할 사람입니다.
더불어서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 상당수는 '자기보다 약자의 경우 괴롭히거나 학대해서 죽이는 것'
에 대해 전혀 죄의식이 없습니다.
단순히 동물을 죽여서 죄의식이 없는 게 아닙니다.
동물학대범들은 '자기보다 약자는 괴롭히면서 즐기고, 그러다 죽여도 괜찮다'
'내가 다른 곳에서 화가 나면 와서 약자를 괴롭히며 화를 푸는 건 정당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정신이상자들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동물학대'라고 해 버리면 사람은 학대 안 할 사람들로 보이겠지만
약자학대범이라고 하면 이 사람들은 언젠가 기회만 생기면 자기보다 약자는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어쩌다 학대를 하는 게 아니에요.
동물학대범들은 주의깊게 보고 사회에서 일정부분 격리가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화가 나서 자기 아이를 마구 때렸더니 죽었다
화가 나서 부모를 때렸더니 죽였다.
화가 나길래 그냥 나가서 아무나 죽였다
이런 신문기사가 나는 겁니다.
동물학대범들은 정신이상자들이에요.
그 사람들 그대로 두면 나중엔 사람들도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