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카톡을 재가입을 해서 꾼고구마님께
연락 할 방법이 없어서 생존신고 겸...ㅠㅠ..오유에 글 쓰네요.
혹시라도 걱정하실까봐서요.
뽀뽀는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밥도 잘먹고 응아도 잘싸고 오줌도 잘싸고 털도 잘 뿜뿜하고
가끔 싱크대 올라가서 설거지 물 마시다가 걸려서 궁디팡팡
당하는거 빼고 잘 지내고 있어요.
잠 잘때면 늘 저와 남자친구 다리 사이에서 자거나
팔 배게를 하고 자고. 가끔 골골송도 해주고.
낯도 안가리고 샵이라 모르는 손님들이 왔다갔다 해도
전혀 하악거리지 않고 오히려 애교까지 부린답니다.
ㅇㅇ 아 근데 저희한테는 애교 안부려요.
간식 줄때나 자기 기분 좋을때나 좀 비비고. 흥칫뿡.
여전히 물고 할퀴는 버릇은...ㅋ..그래도 귀여워서 봐줌.
무튼 아이는 애교도 많고 예쁘고예쁘고예뻐서
저희 커플(이라고 쓰고 가족) 사이에서 넘나 예쁨 받고 있습니다.
매력터지는 뱃살을 가진 냥님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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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유에 왔더니 동게에 고양이 학대한 몹쓸 인간
때문에 마음이 그렇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