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란 나라는 보드카와 추위로 유명한 곳이다. 극동 시베리아에 위치한 사하공화국은 북반구에도 가장 추운 지역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온은 마이너스 55도까지 내려가는 영구동토(툰드라)로 덮혀 있는 땅으로, 여기의 젖소도 어떻게 해서라도 혹독한 추운 겨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핸드메이드 털 브래지어"라고 한다.
예리한 칼로 피부를 찌르는 듯한 시베리아의 한파를 젖소들이 견딜 수 있도록, 토끼 털가죽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털 브래지어"를 착용시키게 되었다.
삼각형 젖소용 브래지어네는 세 줄끈으로 메어져 있으며, 두 줄은 허리 주위로, 한 줄은 소 꼬리 밑으로 메어져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