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 대답은 했지만 지금 난 몹시 귀찮다. 난 지금 너의 말에 집중하거나 신경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ㅇㅇ : 맞다. 너의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이렇게 짧게 쓰는건 귀찮아서가 아니다. 너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될 만큼 편한 사람이라는 거다.
ㅇㅋ : 지금까지 이야기한데로 하자. 그럼 더 이상의 반론은 없는 걸로 하고 이후에 너가 하는 말을 내가 씹더라도 우리는 이미 대화를 끝낼만 했기 때문에 난 이제 딴 짓을 할 것이다.
ㅋㅋ : 잼있지는 않지만 웃는 척이라도 해줘야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웃기다
? : 1) 너의 말에 전혀 공감할 수 없거나, 너의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거나, 너의 생각을 짐작할 수 없다. 그런데 어쨌든간에 귀찮다.
2) 왜 무슨일이 있느냐? 너와 나 사이엔 이 정도의 언어로도 내 의중을 넌 이해할 수 있겠지
ㅇㄷ : 난 이미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그런데 ㅅㅂ 니가 안보이네? 너의 현재 위치를 빨리 불어라.
모해 : 나 심심하다.
ㅡㅡ : 1) 너의 말에 뭐라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러니 니가 더 떠들어봐라.
2) 난 너의 의견에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남자들끼리는 위 단어(?) 정도면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위한 리액션이 다 되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