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제가 초딩일적
오병이어 캠프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이었습니다.
당시 저희 인솔을 맡은 전도사님이 저희를 차로 태우고 가셨는데,
잠깐 앞차를 추월하려다 역주행으로 반대편 차량이랑 부딪혀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죠 ;
그리고 전도사님이 "하나님의 도움이시다" 라고 하셨죠 --..
문제는 이 다음에
잠깐 망설이더니
"xx아, 세상에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직업이 뭔지 아니?"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그때 초딩이었으므로 잘 모른다 하니까
"목사가 가장 거짓말을 많이 한단다 ^^"
하고 몇주뒤에 전도사님은 교회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
아이러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