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년수도 교토에서 먹은 원탑요리가 정통 인도 커리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구글맵에서 주변검색하다가 별점이 4.6이길래 들어간 곳인데, 나중에 녹색창 검색해봐도 포스팅 하나만 검색되더군요!
한국인 관광객 늘어서 대기줄만 길어질까봐 안쓰려다가 너무 맛있었어서 오유에만 올려봅니다.
교토 금각사 근처 키타노하쿠바이초 역 근처 '가네샤' 입니다. 그 근처에서 구글맵 주변탐색 하면 맛집, 현지인이 자주 찾는 장소 등에 나옵니다!
1인 세트 1500엔에 첫사진처럼 나오는데, 난은 머리보다 크고 (저는 대두인데도 불구하고) 바로 구워나와서 엄청 고소하고 바삭바삭합니다.
커리를 경험한 적이 많진 않지만 미국에서 먹었던 커리랑 비교해서 향이 좀 연했고 그거말곤 엄청 맛있었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ㅋㅋ
요거트도 굉장히 맛있어서 요거트+난 조합도 최고였습니다. 탄두리치킨은 탄두리치킨맛! 샐러드는 깔끔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줬습니다.
그리고 망고라씨가 500엔 정도였는데.. 이게 맛있대서 한잔만 해봤다가 한입 먹고 바로 인원수만큼 추가주문했습니다.
다먹고 너무 배불러서 헉헉대면서 버터난 추가해서 또먹었어요 ㅋㅋㅋ
주인아저씨가 일본어 잘하는 인도분이었고, 주방에 인도분들만 계시더군요. 종업원 한분만 일본인!
손님들도 다 현지인이었고, 영어 설명이 같이 있었고 되도않는 일본어로 어케 물어봐가면서 주문했습니다.
금각사나 키타노텐만구 가시는 분들, 특히 금각사 - 키타노하쿠바이초역 에서 란덴타고 아라시야마 이렇게 일정 짜시는 분들 중간에 들리기 딱 좋을거같아요!
저는 3월에 벚꽃구경 갈 생각인데 그 때 또 들를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