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나 사실 방학 전부터 왕따 당하고 있어 내가 한 적도 없는 말과 행동. 내가 들어도 내가 나쁜년이더라 무시하면 사그라 들겠지, 언젠간 애들도 흥미 잃겠지 했는데 아니더라. 가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부풀려 지기만 하더라 맨날 친구랑 행복한 척 하고 애들 집에 데려오라고 했을때 마음이 찢어지는줄 알았어 지금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어 잊고 연습하려 했는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미안해 엄마 맨날 거짓말 해서 미안해 그래도 전보단 당당하게 다니고 있어 그 모습 보고 낯짝두껍다는 얘기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안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빨리 소속사 붙어서 학교 그만 나가고 싶어 엄마 미안해 이런딸이라서 너무너무 미안해
그래도 엄마. 엄마가 준 세상이라는 선물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않고 누구보다 보람차게, 후회하지 않는 삶 살게 나중에 내 모습을 본 엄마의 표정에 웃음만 가득했었음 좋겠어 늘 고맙고 사랑해 엄마
그리고 그저 질투,시기 때문에 헛소문 낸 너네. 꼭 부메랑 맞길 바라 너네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 언젠간 애들이 다 알길 바랄게 남의 눈에 눈물내면 너 눈에는 피눈물나는 거 꼭 알게 되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