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30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부에서 저지른 당초 추정치의 두배에 달하는 3750억원의 적자 덕분에 영업이익 5160억원 기록.
휴대폰만 때려쳤으면 9천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수 있었다고.
더구나 모바일 사업부의 이번 3분기 적자 숫자는, 서류상의 적자폭을 메워보기 위해 LG전자의 인기 알짜 사업부인 "컴패니언 디바이스 BD(블투 돌돌이 키보드/이어폰등)" 사업부를 모바일 사업부가 6월에 흡수한것임에도 추락 각도가 매섭게 가팔라지고있다.
아무래도 온라인에서 바이럴 마케팅 댓글에 달리는 인기가 현실세계에선 이어지지 않는듯.
====================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 일회성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들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제나처럼의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V30의 해외 출시를 확대와 보급형 스마트폰 매출 지속, 그리고 플랫폼·모듈러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사업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매크로처럼 둘러댔다.
※ 뉴스 내용중 복붙한 문장에 일부 저의 주관적 수정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