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용돈이며 매주 치킨 사주고, 옷 사주고, 겜사주고 , 컴퓨터 장비 사주고 (장비도 수십마넌짜리 사줌...)
군대 다녀올 땐 진짜 훈련소때부터 가족들 중 유일하게 내가 하루도 안 빼놓고 편지 써주고
용돈 보내주고 휴가 나올때마다 먹을거며 들어가서 심심하지 말라고 책이랑 간식 사주고, 오다가다 짐 많으면
움직이기 힘들까봐 가방 사주고 부대까지 매일 배웅해주고 그랬는데
다 소용없는 짓이었나봐여 ㅋ
전 일 그만두고 공시 준비한 지 1년 좀 넘어가는중이고
동생은 제대하고 지 알바 시작한 지 이제 한달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입 열때마다 일도 안하는게, 내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지가 나한테 돈주는것도 아니면서...),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라는게 입에 붙었네요 ㅋㅋ
농담이 아니라 속으로 날 얼마나 깔보고 있는지 느껴지는 말투라고 해야되나요.
그렇게 돈 벌어서 지가 나한테 보답을 해주길 했나 ...
오히려 동생 일 나갈때 새벽에 나갈때도 있어서 요즘 날씨추워졌다고 저번주엔 내가 옷도 3벌이나 사줬는데 하.....
오늘도 나가면서 저보고 일도 안하는게 먹을거 축낸다고 ㅋㅋㅋㅋ 지거 먹은것도 아닌데 ㅋㅋㅋ
왤케 싸가지가 없죠...... 진짜 후회돼요 요즘
그동안 내가 해준거 다 뱉어내라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