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일하러 갔다가 들른 백반집에서 만난 돼냥이입니다.
도착했을 때는 밖에 있었는데, 문을 여니까 지가 먼저 들어가더군요.
주인 아주머니는 얘 들어오는 거 보시더니 한숨을 푹 쉬시면서도 내쫓지는 않으시고 ㅋㅋㅋ
이야기를 들어보니 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르는 고양이도 아니고 그렇답니다.
손님들 들어올 때마다 따라 들어와서 난로도 쬐고, 손님들이 던져주는 제육볶음이나 고기 반찬 먹으면서 산다네요.
아주머니도 완전히 밉지는 않으신지 손님들 식사하시는 데 있지 말고 고기 줄 테니까 이리로 오라고 하면서 데리고 가심 ㅋㅋㅋ
아래는 지금껏 컨택에 성공한 길냥이들 영상입니다.
호흡이 거친 건 고양이한테 뿅 가서 그런 게 아니고 그냥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