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목욕탕하는 아재입니다.
며칠전 마트에서 이뻐 보이는 욕조가 있어서 새로 샀습니다.
왼쪽이 기존 욕조이고, 오른쪽이 새로산 욕조입니다.
확실히 왼쪽이 먹음직 고급스러워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목욕이 끝난 후에 처리가 너무나 힘들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뜨거운 물에 한참을 불려도 소용이 없더군요 ㅠㅠ
어쩔수 없이 스파게티 해먹을떄 써야겠다 싶어서 스파게티나 했습니다.
먼저 베이컨을 준비합니다.
1인분 치고 베이컨이 조금 적은듯 하지만, 어쩔수 없죠..
뜨거운물에 스파게티면과 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면이 익어갈때쯤 베이컨을 살짝 익혀주고, 미리 만들어놓은 스파게티 소스와 케챱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소스에 같이 넣고 비벼줍니다.
잘 비벼졌다 싶으면 파슬리를 파슬파슬 해줍니다.
냄비는 아니 욕조는 이쁜데 스파게티만 해도 눌러붙네요...ㅠㅠ
요리는 다른데 하고 접시로 써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