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언죄)Chandelier님 홍차티백 나눔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차티백을 나눔해주신 Chandelier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눔을 받았으니 바로 인증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차에 대한 지식은 보리차 끓여먹어본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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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봉투에 티백이 두개의 포장에 쌓여서 왔습니다.

편지왔을때 ??? 도대체 내게 누가 손편지를 써줬지? 잠시 두근두근했던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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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맨 위의 홍차를 우리기로 정했습니다.

영국 차 가게라고 써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ㅍ...포메...~~포메라니안?~~ pomegranate는 석류라는 뜻입니다.

블랙커런트 메들리. 블랙커런트 혼합.

네, 홍알못이라 자세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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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운동하시라고 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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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를 끓이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야 한다는 것은 홍알못인 저라도 아는 사실입니다.

홍차를 끓이기 위해 찾아본 지식(feat.두X백과)

저는 티포트도 없고 찻잔도 없고 티코지도 없고 스트레이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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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리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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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었으면 배운대로 머그잔에 끓인물을 투하해서 예열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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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백을 지옥불에 담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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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ㅇ아랄앍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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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후 색상. 정말 이쁘네요.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홍차의 색상과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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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을 빼고, 예열한 머그잔에 따라 음미하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뜨거운걸 잘 못먹어서 향만 먼저 맡아봤습니다.

아주 상큼한 과일향이 납니다. 의외로...

조금 열기가 가셔서 한모금 해봤는데,

홍차가 입안에 머금어질때 혀에 감미로운 맛이 착 달라붙는다는 느낌입니다.

맛은 잘 안느껴지지만 뒷맛은 아주 살짝 단맛이 느껴지네요. 있는듯 없는듯 이게 향인가봐요.

집구석에서 홍차를 홀짝이고 있자니 조금은 인간다운 생활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홍차에 우유도 부어먹는다는데 우유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여기까지 홍차 처음 마셔보는 오징어의 나눔 후기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