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통영에 다녀왔어요
평소에 사진찍는걸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많이 찍진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다녀온 기념으로 몇장 올려봐요!
숙소 앞쪽에 문화마당이라는 곳에서 찍은 항구 야경이네요
저 거북선은 입장할려면 돈을 내야한다고 하던데
저흰 그냥 밖에서 외관만 구경했어요
낮보다 밤에 보니까 더 예쁘네요
동피랑은 예정에 없었는데 중앙시장에 회먹으러 갔다가
구경삼아 올라가봤어요
밤이라서 그런지 벽화를 많이 구경하진 못했지만 위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니 예쁘더라구요
동피랑은 후기글도 많고해서 기대하지 않았던곳인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소매물도 가는 배안에서 만난 갈매기들
소매물도에서 사는 흰둥이들 ㅠ_ㅠ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귀찮아서 그런지 쓰담쓰담해도 순딩이처럼 가만히 눈 감고 있는게 예쁘기도 하고
뭔가 시무룩해보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전 ㅠㅠ
등대섬까지 1시간30분정도 걸어서 간거 같은데
저질체력이라서 계단이나 오르막코스 만날때마다 힘들어 죽겠더라구요ㅋㅋ
사진으로 소매물도 접했을때는 주변 경치 다 감상하면서 올라가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가니까 너무 힘들어서 주변을 볼 여유따위 없었어요.......
배 시간도 촉박하게 잡아놔서 배시간 맞추느라 급하게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ㅠㅠ
그래도 전 그렇게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뻥 뚫린곳은 처음 가봐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왔어요
푸르고 푸르고 또 푸르렀던 곳!
다음에 통영 방문하면 비진도나 연화도 같은 다른 섬도 둘러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