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으면 고든램지로 카스 광고 이렇게 했을거 같다
(요리사. 램지에게 요리와 맥주를 가져다 줌. 램지 요리를 한 점 먹더니 다급히 맥주를 들이킴. 이후 한번 말하고 나면 맥주를 한모금씩 마심)
"캬. 죽이게 fresh한 맥주로군"
"감사합니다 쉐프"
"너무 fresh해서 물맛밖에 안느껴지는거 같구나!"(fresh에는 아무것도 안들어간 맹물이라는 뜻이 있음)
"죄송합니다 쉐프"
"그래서 이 맥주가 니 음식을 돋보이게 만든다"
"감사합니다 쉐프"
"니 음식은 이 맥주랑 먹어야만 그나마 먹을만할거 같다는 말이다"
"죄송합니다 쉐프"
"덕분에 진짜 맥주의 고마움을 알게됐어"
"감사합니다 쉐프"
"독일에서 나오는 진짜 맥주들 말이다"
"죄송합니다 쉐프"
"하지만 이 정도면 한국에서 만드는 맥주중엔 최고인거 같다"
"감사합니다 쉐프"
"이 정도가 한국 맥주의 한계겠지"
".....저 죄송한데 맥주가 좋다는 말씀인지 아니라는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든 램지. 씩 웃으며 남은 맥주를 다 마신다)
"제이미가 아니라 날 불러줘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