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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제가 잘못한 걸까요?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게시물ID : gomin_1720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ljZ
추천 : 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8/23 2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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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을 잘 못써서 읽기 힘드실거라 생각하며 양해구합니다.. 죄송합니다 (__)

현재 저는 25살 남자이며 전문대를 졸업하고 9개월 정도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올해 3월말에 그만두고 정규직 공채로 입사하고 싶어 현재 알바하면서 
취업준비중입니다. 저에게는 17년정도된 동네친구 9명정도 있습니다. 물론 카톡 단톡방에 9명이 같이 있구요. 그 중에 한 놈 때문에 오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게 되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 친구는 24살에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생산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평소에 다른 애들한테 그 친구에 대한 자랑도 많이 했습니다. 공부나 앞으로 길에 대해 조언도 좀 받았었죠. 요새 서류떨어지고 자격증 떨어지다 보니 정말 취업쪽으로는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톡방에서 말을 하다보면 제가 시험 불합격을 했다던지, 회사 서류에서 떨어졌다는 말을 제가 하게되면 거의 무조건반사처럼 본인은 "어디 넣었는데 합격했다 ^^,시험 한번에 붙었다" 라는 둥 말을 하게됩니다. 그거에 스트레스를 받아 친구에게 개인 톡으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좀만 자제해달라 요즘 취업때문에 많이 민감하기도 하고 너는 그냥 농담으로 한말이라도 나한테는 심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군 본인은 "농담인데 넌 왜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 ㅋㅋ어이없네, 니한테는 이제 취업관련해서 말도 안함" 이란식으로 말했고 그 뒤로 갠톡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제가 정말 원하던 회사에 서류를 넣고 떨어졌습니다. 단톡방의 다른 친구도 떨어졌다고 하길래 저도 떨어졌다고 말하고 몇 분 뒤 아니나 다를까 합격 통보받은 메일을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올린뒤 "난 합격^^ 근데 안감ㅎㅎ" 이라고 올렸고 제가 이 사진을 왜 지금 올려야 되겠냐는 식으로 말하였고 그 친구는 걍 한번 올려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약올라서 닌 눈치가 없으니 사회생활 정말 잘해야겠단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니는 왜 웃자고 날린거에 진지충으로 달려든다는 반응을 보이냐, 걍 말해도 혼자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라며 말했습니다. 분명 저번에 개인 톡으로 부탁까지 했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니도 그만 좀 하라고 말하니 그 친구가 알겠다,미안하다, ㅇㅋㅇㅋ뭐 이런 반응은 안하고 갑자기 니는 남들 노력 반도 안하면서 부러워하고 요행을 바란다며 열등감만 넘쳐가지고 한게 뭐있냔식으로 제가 지금까지 했던 노력들에 대해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요행을 바란적도 없고 제 나름 열심히 했지만 떨어진겁니다. 그런데 저 말 맞다고 해도 지금 나올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현재 제 상황이 취준생에다가 시험이나 서류 불합격도 많이 하고 힘드니까 내 심정을 알아달란 식으로 자제 좀 해달라한거 뿐인데 이따위로 답을 합니다. 그냥 대화가 안통합니다. 자제 좀 해달라니까 니가 노력안해서 병신인걸 니 기분알빠아님. 식으로 말하는데 뭐라 말해도 저보단 가진게 많은놈이기때문에 뭐라고 직업?으로 깔 수 있는것도 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결국 그친구가 저에게 넌 니가 원하는 곳엔 못갈거다 는식으로 비꼬고 대화는 끝났습니다. 이 모든 게 9명이 있는 단톡방에서 저와 그놈과의 대화입니다. 단체톡에서 쪽당한거죠 쉽게 말하면 물론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면도 있고 진작에 정말 죽도록 열심히 안해서 취업못한 탓도 있지만 이 대화 주제가 니가 공부를 열심히 했니안했니 가 아니라 그런거좀 자제해달라는 거 잖습니까..? 너무 섭섭하기도 하고 울화가 치밀어올라 욕도하고 싶지만 꾹 참았습니다.
이게 제가 기분나빠해야하고 스트레스 받아야하는 게 맞지않습니까? 그 상황에서 되려 저를 내려까는 그게 친구가 맞는건가요? 
제가 너무 진지한가요? 
*전 평소에 그 친구가 여자 얘기나 다른 쪽으로 농담하거나 장난하면 그냥 웃어넘기거나 잘받아칩니다. 취업 문제만 민감한겁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이 새끼는 꼭 넘어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그 새끼 어떻게 넘어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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