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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7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두레★
추천 : 11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11/28 10:11:56
17개월 아들이 중이염에 걸렸다네요.
그것도 모르고 어제 밤에 자다가 깨서 자지러지게
울기를 반복하는 아들에게 짜증난다고 욕했던
제가 너무 병신스럽게 느껴집니다.
출근해서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들었는데
증상이 심하다고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고 하네요.
아들이 감기를 자주 걸려서 항생제를 달고 사는데
걱정입니다.
저는 좋은 아빠는 아닌가봅니다.
많이 아팠을텐데 그걸 짜증이나 부렸던 제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스스로에게 창피해집니다.
책상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냥 답답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만큼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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