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때부터 생각한 건데
사만다는 정말
어쩜 저렇게
섹시한 눈빛과
섹시한 목소리와
섹시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소한 것인데 엄청 섹시하고, 노골적이고, 약간은 천박해보일 정도고 그래요
그리고 미란다는
처음에 "아 저렇게 딱딱하고 차갑고 냉소적인 사람이 있나" 라고 생각했는데
시즌을 보면 볼수록 미란다에게 가장 정이 가고
그 빨간머리에 파란 눈 정말 예쁘고
샬롯은 첫 인상이 너무 중세시대에서 온것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아닌가 중세는 문란했나...
어쨌든 수도원에서 자라난듯(?)하다고 해야할지
사만다가 문란한 발언을 한다면, 샬롯은그 문란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는데 (사실 샬롯이 그나마 상식적인거죠)
보다보니 샬롯이 진짜 아름다워요
그리고 샬롯은 그냥 소녀스러운 마음의 여자였을 뿐이에요
제가 사실 금발 파란눈 덕후인데(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샬롯의 갈색 머리에 갈색 눈도 정말 예뻐요 막 샬롯 캡쳐하고 있음
그냥 상식적인 의상인 흰셔츠에 스커트 입고 있을 뿐인데 사랑스러움
의외로 캐시는 볼수록 살짝 정이 떨어지는 면이 있네요
사만다와 샬롯과 미란다는 확실히 x,y,z축의 끝에 가 있다면 캐시는 그 중간점 애매한 곳에 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적당히 밝히고 적당히 조신하고.. 적당히 워킹홀릭스러운데 좀 연애에 많이 휘둘린다는 느낌이랄까.
유부남이던 mr. big과 바람나는 스토리는 좀 실망이었어요
아니 캐리가 다른 남자들과 데이트할 때마다 '음음 나는 시청자로써 저놈 별로일세 본인은 미스터빅이 보고시펑' 하고 있던 것도 맞고 빅 나올때마다 '와 진짜 매력적이다'하고 넋빼던것도 맞지만
캐리가 답답하긴 해여ㅜㅜㅜㅜ
여튼... 섹스앤더시티... 남은 시즌이 얼마 없어서 아쉬워영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