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얼마전 34개월 우리딸이 울었습니다...
게시물ID : baby_17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어디야?
추천 : 15
조회수 : 112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27 12:51:08
바닥을 뒹굴며 대성통곡하던 우리딸..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배가 싸르르 아파 엄마 화장실 다녀올께~
했는데 절대 안돼!!! 를 연신 외치더라구요
가면 안된다고 안가면 되는 배가 아니였기에
결국 딸내미의 외침을 무시한체
화장실로 달려들어갔죠

그렇게 해방감을 느끼기도 전에
화장실들어갔다고 대성통곡...
화장실 문을 열고 나오라고 절 잡아당기고 난리...
안된다 딸아...엄마 배가 많이 아야해...ㅠ

그러다 갑자기 울음을 그치고 화장지 한칸을 뜯더니

“닦아줘야지“ 


????????

뭘 닦아주려구요~??

“엄마 엉덩이 닦아줘야지~?“

뭐...뭐라고???
엉덩이 닦는것도 말이 안되거와
화장지 한칸으론 딸 엉덩이도 몬닦는단다ㅠㅠㅠㅠ

안된다고 하고 몰래 한눈판사이
마무리하고 나왔더니 
들고있던 화장지 한칸을 떨어트린후
대성통곡.....

닦을꺼야!!!!닦을꺼야!!!!닦을꺼야ㅠㅠㅠ!!!!

이러고 한참을 울었네요........



딸아...그건 안되양...ㅠㅠㅠㅠㅠㅠ



출처 그렇게 엄마 엉덩이를 닦아주려는 효녀인 우리딸..
하나의 흑역사가 생성되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