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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거품이다 아니다 이전에..
게시물ID : cook_171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런들장인
추천 : 10
조회수 : 2175회
댓글수 : 141개
등록시간 : 2016/01/16 18:34:08
제가 자주 가는 육개장국수 집이 있습니다.

육개장에(제대로 끓인 진국) 면이 말아져서 나오고

밥은 원한다면 공짜입니다 ( 양이 상당히 많으므로)

제가 먹어본 육개장에 손꼽는 맛이지만 가격은?

4천원 받으셧습니다( 얼마전부터 5천원으로 올리심)


워낙 단골이라 아주머니랑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는데,

4천원 하던거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5천원으로 올렷는데   생각보다 아니꼬와 하는 사람들도 많다구요..

물론 그중에는 더러  진짜 돈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겟죠

근데 이 가게는 회사들 모여있는  빌딩가 뒷쪽에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도 직장인입니다.

아 물론 우리 직장인들 팍팍하죠 ..인생살이 팍팍하죠

근데  육개장 천원 오르는건  뭐라하고..

 파스타 2만원은 기꺼이 드시잖아요

저도 요식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써 말해보자면

파스타가 수고가 많이 가겠습니까.. 육개장이 수고가 많이 가겠습니까..

육개장이 수고가 몆배는 더 들어갑니다.

그에 비해서 파스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 심지어 나름 제대로 되었다고 소리듣는 곳도)

소스, 스탁이 대부분 공장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식이 폄하 당하는거 같기도 하고 ...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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