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초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20살 남자입니다.
특성화고 졸업해서 사람인으로 억세게 운 좋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지금까지 4개월 정도 일해 왔습니다.
휴가시즌이다 보니까 제 주변에 있는 친구들 하나 둘씩 여행을 가더라구요..몇몇은 국내여행 몇몇은 해외여행.
그중 제일 친한 친구는ㅠㅠ싱가폴 여행중이더라구요ㅠㅠㅠㅠ마리나배이 호텔인가 거기사진도 찍고 숙소도 정말 좋은것 같고..너무 부럽더라구요
지금까지 딱히 여행경비 계획을 세워둔게 없기도 하고 군대가기 전까지 저축하면서 지내자라는 생각이었기에 지금까진 크게 신경안썼는데 막상 이런걸 보니 너무 가고싶어 지네요..
여행 경비가 얼마나 드는지 검색해보니 3박4일이라해도 100만원...Aㅏ....전 지금 이게 단기 계약직이라서 내년 3월즘에 계약이 끝나는데 그때까지 매월 110씩 적금에 넣어서 1000만원을 만들고 갈 생각이었거든요. 지금 330정도 모았구요.
친한 30대 초반이신 대리님게 여쭤보니 여행 나중에가고 지금 돈모으는게 엄청 현명한거라 말씀하시지만 여행 뽐뿌가 땡기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너무 고민되요..차라리 한달 적금은 그냥 안한다 치고 여행을 갔다올지 아님 꾹 참고 1000만원 만든 다음에 군대갔다오고 나서 취업한 다음 휴가때 여행갈지ㅠㅠㅠㅠㅠ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