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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마마마ss번역-마미: 어쩐지 몸이 나른해[BGM]
게시물ID : animation_171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미호무라
추천 : 10
조회수 : 9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1/13 22:14:24
 
 
TV판 스포가 있습니다.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07:25. 01:iqDBblzY0

―마미네 집-
사야카 「역시 마미상은 대단해요!」
마미 「그래?」
사야카 「그게 뭐랄까, 확실히 정의의 히어로라는 느낌이에요!」
마미 「후후, 고마워.」
마미 (몹시 속이 안좋아……감기려나……)
마도카 「마미상은 정말로 멋있어요.」
마미 「어머, 정말로 기뻐.」
마미 (만약 감기면 이 애들에게 옮길 순 없지……)
마미 「자아, 오늘은 이만 집에 돌아가자. 두 사람 모두.」
사야카 「그러면 나중에 학교에서 이야기해요 마미상!」
마도카 「언제나 감사합니다.」
마미 「그래. 그러면 이만.」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10:31. 61:iqDBblzY0

마미 (머리가 아파……열은……있구나……) 휘청 휘청
마미 (역시 감기려나……)
마미 「어쩐지 몸이 나른해……」
마미 「후……혼자사는데 컨디션이 안 좋으면 사람이 그리워지는구나…」휘청 휘청
마미 (카나메양이나 미키양에게 전화걸어서 와달라고 할까……)
마미 (하지만……번거롭게 하는건 좀 그렇지……)
마미 (사쿠라양은 역시 좀……)
마미 (안되겠어. 몸이 안좋으니 생각도 제대로 못하겠어……)
마미 「우우……오늘은 이만 자자……」휘청 휘청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14:29. 68:iqDBblzY0

찰칵
마미 (에? 누, 누구!?)
마미 (자물쇠를 열었으니 도둑? 그렇지만 이렇게나 당당히? )
마미 (경계하는게 좋을 것 같구나……마법 소녀로……) 휘청 휘청
마미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어……하지만 평범한 사람을 쫓아버리는 정도라면……)
찰칵-
호무라 「……」
마미 「아! 아, 아케미양!?」
호무라 「토모에 마미……」
마미 (설마, 내가 방해가 되니까 죽이려고……하필 이럴 때……) 휘청 휘청
마미 「……돌아가 줄 수 없을까?」
호무라 「……」뚜벅 뚜벅
마미 「다가오지 마!」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17:59. 81:iqDBblzY0

호무라 「그런 상태로 머스켓을 쏠 수나 있을까?」
마미 (내가 병이 난걸 알고 온 것 같네……)
마미 「……걱정해줘서 고마워.」
마미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데 널 공격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휘청 휘청
호무라 「그래. 그럼 사양말고 상대해 주겠어.」
찰칵-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20:02. 02:iqDBblzY0

찰칵-
마미 「어? 어째서 아케미양이 눈앞에……」
호무라 「끝이야……토모에 마미……」
마미 「꺄악!」
호무라 「점잖게 있을 수 없어?」
마미 (시, 싫어……죽고 싶지 않아……아직 죽고 싶지 않아……)
호무라 「……좀 냉정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마미 「이야기라니! 남의 집에 갑자기 들어와선 사람을 침대에 밀어 넘어뜨리고!」
마미 「뭐야? 살해당하고 싶지않으면 뭔가 하라는거야?」
호무라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저항하려는건 좋지만 상황을 생각해.」
호무라 「우선 내 이야기를 듣고 나서도 늦지는 않겠지?」
마미 「……」훌쩍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24:10. 99:iqDBblzY0

호무라 「억지로 침입해서 갑자기 이런 일을 한건 사과할게.」
호무라 「정말로 미안해.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듣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어.」
마미 (몸을 누르던 손을 떼었어? )
마미 「……그래서, 이야기는 뭔데?」훌쩍
호무라 「일어나지 않아도 돼. 환자는 침대에 콕 박혀있으면 되는거야.」
마미 「……」
호무라 「너, 오늘 꽤나 무리했었지?」
마미 「그건!?」
호무라 「네가 쓰러지면 곤란해, 그러니 간병하러 왔어.」
마미 「내가 널 믿는다고 생각해?」
호무라 「내가 널 죽일 생각이라면 이미 죽였어.」
마미 「그건……그렇지만……」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27:31. 35:iqDBblzY0

호무라 「자아. 열을 잴테니 입을 열어.」
마미 「……」
호무라 「날 믿을 수 없는건 알고 있지만 참아.」
마미 「……」
호무라 「후우……사춘기 애도 아니고……입 좀 열어.」
마미 「아아……」
호무라 「이 근처구나……」쏙
마미 「……」
호무라 「잠시 입을 다물고 있어.」
마미 「……」
 

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34:19. 85:iqDBblzY0

호무라 「37.6……아직은 좀 쉬어야겠네……」
호무라 「자아, 누워.」
마미 「……응」
호무라 「음식은 소화에 좋은 걸로 할까 과일로 할까……어느 쪽이 좋을까……」
호무라 「토모에 마미, 죽과 과일 어느 쪽이 좋아?」
마미 「아직 배고프지 않으니까 괜찮아.」
호무라 「먹지 않으면 나을 것도 낫지 않아. 그런 사람……많이 봤으니까.」
마미 (아픈 사람을 많이 봐왔던 걸까……)
호무라 「당신이 몇일이고 병이 들면 카나메 마도카나 미키 사야카가 걱정해 버려.」
마미 「그러면……죽으로.」
호무라 「알았어, 주방을 빌릴게.」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38:43. 90:iqDBblzY0

마미 「……기다려.」
호무라 「뭐지?」
마미 「네 목적은 뭐야?」
호무라 「말했잖아. 네가 쓰러지면 곤란해.」
마미 「……내게서 그리프시드를 빼앗으려는 거야?」
마미 「네 능력이 뭔지는 모르지만 빼앗으려고 생각하면 언제라도 빼앗을 수 있는 것 같아.」
마미 「내가 어디에 그리프시드를 숨기고 있는지 찾으려는 거야?」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42:47. 32:iqDBblzY0

호무라 「…말 다 끝났어?」
마미 「……」
호무라 「……」
휙-
마미 「아얏!」
마미 「뭐, 뭐하는 거야!」
호무라 「그런게 갖고 싶으면 줄게.」
마미 (두 번 정도 사용할 정도의 그리프시드를……)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49:00. 37:iqDBblzY0

―――――
―――
호무라 「뒤는 다 될때까지 기다리면 돼.……」
호무라 「넌 교환조건이 없으면 불안한거야?」
마미 「……」
호무라 「그러면 카나메 마도카와 미키 사야카를 마녀퇴치일에 끌어 들이는걸 그만둬줄래?」
마미 「그 애들은 QB에게 선택되었어……」
호무라 「그 두 명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마미 「그건……」
호무라 「알았어. 그러면 다른 조건으로 당분간 내게 협력해 줘.」
마미 「협력?」
호무라 「발푸르기스의 밤이 이제 곧 이 마을에 올거야……퇴치하는 걸 도와줘.」
마미 「어째서 아는거야……」
호무라 「그건 비밀이야. 이게 교환조건인데 어떨까?」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1:56:36. 23:iqDBblzY0

마미 「왜 알려줄 것도 알려주지 않고 믿을 수도 없는데 그런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거야!」쿨럭! 쿨럭!
호무라 「환자니까 흥분하지말고 누워.」
마미 「……」 후우-
호무라 「네가 교환 조건이 필요한 듯 해서 제시했을 뿐이야.」
호무라 「무리하게 말 할 생각은 없었어.」
마미 「……」
호무라 「거기에 조건이라고 말할 것도 없이 네가 살아있는 한 한달내로 모든걸 다 알게 될거야.」
호무라 「그리고 나와 함께 싸우게 되겠지.」 꾸욱 꾸욱-
터억-
마미 「꺄앗!?」
호무라 「어머, 머리를 식히려고 젖은 타올을 얹은건데 놀랐어?」
마미 「……」
 

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03:57. 55:iqDBblzY0

호무라 「아직도 진정하지 않은 것 같네.」
마미 「당연하잖아, 안 그래도 머리가 아픈데 갑자기 습격당해서 간병되고.」
호무라 「후후, 그것도 그렇네.」
마미 (뭐가 이상해……)
호무라 「홍차를 주면 좀 침착해지려나?」
마미 「네게 취미 이야기는 한 기억이 없는데?」
호무라 「티 세트를 빌릴게.」
마미 「아, 잠깐만 맘대로!?」
마미 (어째서 내 취미를 아는거야……)
 

5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07:59. 34:iqDBblzY0

마미 (뭐야 저 애는……)
마미 (남의 집에 억지로 들어오고 덮쳐오고,)
마미 (그렇게 생각하니 헌신적으로 간호하기 시작하고……)
마미 (싫은 소리나 조롱을 해도 가볍게 흘려버리고……)
마미 (이래서야 내가 고집 부리는 애같잖아.)
마미 (아, 좋은 냄새가……)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13:45. 70:iqDBblzY0

호무라 「마음대로 찻잎을 사용했는데 괜찮겠지?」
마미 「별로 상관없어……」
호무라 「어라? '사용하고 난 뒤에 말하면 어쩌란 거야' 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
마미 「일일이 빈정거리는 것도 귀찮게 되었을 뿐이야.」
호무라 「그래……자아, 한 잔 들어.」
마미 「……」
호무라 「독은 안 들어있어.」
마미 「아무것도 안 말했어. 게다가 그런 말하면 신경 쓰이잖아.」
호무라 「……」홀짝-
호무라 「이걸로 독이 없다고 믿을 수 있겠지?」
마미 「알았어……」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20:24. 69:iqDBblzY0

마미 (이 애, 홍차 달이는게 능숙해……)
마미 (정말 맛있어……)
호무라 「그 표정을 보니 잘 우려진 것 같네.」
마미 「그런 말을 하는 너도 마셨잖아?」
호무라 「나는 커피 쪽이니까 홍차는 잘 몰라.」
마미 「이렇게 능숙히 홍차를 달이고선?」
호무라 「그래, 옛날에 내 마법소녀 선배 두 명중에 한 명이 홍차를 잘 알고 있어서,」
호무라 「그 때 배웠어.」
마미 「……그 선배 두 명은?」
호무라 「전투 끝에 모두 죽었어……」
마미 「……미안해. 괴로운 걸 물었구나.」
호무라 「신경쓸거 없어. 네 경계심이 풀린 일이 나로선 다행이야.」
 

6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28:46. 05:iqDBblzY0

호무라 「기다렸지.」
마미 「……죽에서 홍차 냄새가 나네.」
호무라 「홍차죽이야.」
마미 「그런 요리도 있었어?」
호무라 「어차피 내가 먹는게 아니니까 도전해봤어.」
마미 「잠깐만!」
호무라 「나도 맛봤지만 꽤나 괜찮았어.」
마미 「정말로 괜찮은 거지……」
호무라 「혼자서 먹을 수 있어?」
마미 「먹을 수 있어.」
호무라 「그래. 그러면 한 번 맛봐.」
마미 「……잘 먹겠습니다……」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35:34. 50:iqDBblzY0

마미 「……어머, 맛있네……」호무 호무-
호무라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
마미 「응, 레시피를 가르쳐줬으면 좋겠을정도야.」
호무라 「……적당한 재료를 적당히.」
마미 「……터프한 요리구나.」
호무라 「……」꼬르륵-
마미 「배고픈거야?」
호무라 「별로……」꼬르륵-
마미 「네 몫은 없어?」
호무라 「맛보기로 좀 먹어서 괜찮아.」꼬르륵-
마미 「아랫배는 그렇게 안 말하는 것 같은데.」
호무라 「환자는 그런 일 신경말고 먹고 나으면 돼.」꼬륵-
마미 「그 뱃소리가 계속 울리면 신경 쓰여서 먹을 수가 없잖아.」
호무라 「……」꼬륵-
마미 「억지로 무리해서 참지말고……」
 

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42:30. 29:iqDBblzY0

마미 「자아, 아-앙.」
호무라 「뭐야?」
마미 「배고프지?」
마미 「네가 만든 요리니까 너도 먹을 수 있겠지?」
호무라 「괜찮아. 그건 네가 먹으라고 만든거니까.」꼬륵-
마미 「내가 협력해 줬으면 하는거지?」
마미 「그러면 이럴 때 호의를 안 받으면 사이좋게 지낼 수 없잖아?」
호무라 「……아, 아-앙.」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47:24. 97:iqDBblzY0

호무라 「……」호무 호무-
마미 (이 애에 관해서 좀 오해하고 있던걸까……)
마미 (그치만, 어째서 이 애는 QB를 노리거나 마법소녀를 늘리지 않으려는 걸까……)
마미 「자아, 좀 더 먹어.」
호무라 「더 이상 먹으면 환자인 네 몫이……」
마미 「식욕이 없는데 무리해서 과식해도 안 되는 거잖아?」
마미 「남긴 것 정도는 네가 먹어 주면 좋겠어.」
마미 「자아, 아-앙.」
호무라 「……아-앙.」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2:54:13. 32:iqDBblzY0

―――――
―――
호무라 「결국 절반 정도 먹어버렸어……」
마미 「괜찮잖아, 난 이 정도 양이 딱 알맞아.」
호무라 「그래……식기를 정리할게, 넌 거기 있는 약을 먹어.」
마미 「응……」꿀꺽-
마미 「저기, 아케미양……」
호무라 「뭐지?」
마미 「네가 정말로 그리프시드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마미 「넌 어째서 마법소녀를 늘리지 않으려는 거야?」
마미 「넌 왜 QB를 안 좋아하는 거야?」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02:24. 18:iqDBblzY0

호무라 「생명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하는거야.」
호무라 「그 애들처럼 행복한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는 사람이 말려들어 좋을 세계가 아니야.」
마미 「역시 이야기 안 해주는구나.」
호무라 「……」
마미 「뭐어, 지금은 아무래도 좋아.」
마미 「그러고보니 사쿠라양과 같은 말을 하는구나.」
호무라 「그렇네. 사쿠라 쿄코는 비슷한 말을 하겠지.」
마미 「어머, 사쿠라양과 아는 사이였구나.」
호무라 「아니, 사쿠라 쿄코는 날 몰라.」
 

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09:20. 65:iqDBblzY0

마미 「하지만 사쿠라양의 일을 꽤나 잘 아는 것처럼 보이는데.」
호무라 「기분탓이야.」
호무라 「어쨌든 난 식기를 정리할테니 넌 그만 자.」
호무라 「환자니까 그런 쓸데없는 일 같은거 생각하지 말고.」
마미 「……네 비밀은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을까?」
호무라 「……우선은 내게 간호된 걸로 빚을 졌다고 생각하면 돼잖아?」
마미 「무슨 말이야?」
호무라 「그 빚에 대해 넌 내게 협력하고 카나메 마도카와 미키 사야카를 말려들게 하지 않는다.」
호무라 「그렇게 해서 교환 조건을 지켜 나에게 진 빚을 갚는다.」
호무라 「그 때 물어보면 거절할 수 없을지도 몰라.」
마미 「즉, 난 네게 진 빚을 갚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구나.」
호무라 「예리하네, 그 말대로야.」
마미 「더욱 더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어.」
호무라 「그래……어떻게 하느냐는 네 나름이야.」
 

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17:44. 82:iqDBblzY0
 
마미 (저 애,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걸까……)
마미 (약을 마셔서일까……아니면 긴장이 풀리고 배도 불러서일까……)
마미 (졸려……) 꾸벅 꾸벅-
마미 (아케미양이 집에 있는데 무방비로 졸다니……)
마미 (그런데……졸려……)
마미 「쿠울……쿠우……」
호무라 「……잠든 것 같네.」
 

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24:02. 01:iqDBblzY0

―――――
―――
마미 「으음……」
마미 「!!」벌떡
마미 (큰일났다, 졸다가 깜빡 잠들어 버렸어……)
마미 (만약 아케미양이 나를 속이고 그리프시드를 빼앗은……)
호무라 「…………」
마미 「자고 있잖아……」
호무라 「…………」
마미 (상당히 무방비로 자고 있네……)
 

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29:47. 02:iqDBblzY0

마미 「아, 젖은 타올……줄곧 바꾸어 주었구나……」
마미 (어쩐지 의심한 것에 죄책감을 느낄 것 같아……)
호무라 「으음…………마도카……가지마……」
마미 (카나메양? )
호무라 「싫어……이젠……마도카를……잃는……」뚝 뚝-
마미 (시달리고 있어……거기에다 눈물까지……)
마미 (그렇고보니 이 애는 카나메양을 신경쓰고 있었지……뭔가 관계가 있는걸까……) 쓰다듬 쓰다듬-
호무라 「으으음……」
호무라 「!!」벌떡
마미 「아, 깨워버린걸까?」
호무라 「에!? 토모에씨 살아있었!?」
마미 「에?」
 

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33:24. 32:iqDBblzY0

호무라 「아, 아냐 아무것도 아냐……」
마미 (날 토모에씨라고 불렀어……)
호무라 「환자니까 좀 더 자는게 좋아 토모에 마미.」
마미 「……알았어……」
마미 「그런데 아케미양.」
호무라 「뭐야?」
마미 「태도 바꾸기 전에 눈물부터 닦아.」
호무라 「!!」문질 문질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41:00. 04:iqDBblzY0

마미 「넌 전에 나나 카나메양과 만났던 적이 있어?」
호무라 「환자는 그냥 자는게 좋아.」
마미 「아무리 네가 내게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해도 여기까지 간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미 「내가 은혜를 느끼기 시작하던 밥을 먹은 뒤에 돌아가면 됐잖아……」
호무라 「별거아냐, 하다가 그만두는게 싫은 것 뿐이야.」
호무라 「그렇게 말한다면 돌아갈게.」
 

10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51:26. 31:iqDBblzY0

마미 「기다려.」
호무라 「아직 뭔가 남았어?」
마미 「한 번 더 자려고 해도 땀범벅이라서, 내 몸 좀 닦아줄래?」
호무라 「……」
마미 「하다가 그만두는건 싫잖아?」
호무라 「…수건을 준비할게.」
 
 
1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19(일) 23:57:15. 03:iqDBblzY0

마미 (역시, 의외로 솔직한애 같아……)
마미 (표정이 차가운 사쿠라양이라고 할까……)
호무라 「기다렸지.」
마미 「에? 아, 빠르네.」
호무라 「……」
마미 「?」
호무라 「몸을 닦을려면 옷을 벗어줘야 하는데.」
마미 「아, 그렇네. 잠깐 기다려.」바스락 바스락
마미 (가려는걸 막을 구실로 말한 것 뿐이라 완전 잊고 있었어.)
 

1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05:26. 21:kcS2spcpP
 
하아아앍! 
 

1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06:39. 99:jpAM/fft0

호무라 「……」문질 문질
마미 「아케미양은 왜 마법소녀가 된거야?」
호무라 「……」문질 문질
마미 「자길 위해?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호무라 「……」문질 문질
마미 「하아……아무말도 없다니 너무하잖아.」
호무라 「그 정도로 건강하면 아침에는 낫겠지……」문질 문질
마미 「그렇구나, 아케미양의 덕분이군요」
호무라 「……」문질 문질
 

1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14:53. 76:jpAM/fft0

호무라 「이걸로 됐지?」
마미 「질문에 한 번 정도 대답해줘도 되잖아.」
호무라 「나는 이걸로 됐냐고 물었어.」
마미 「……」
호무라 「말이 없다면 이걸로 됐다고 받아들이겠어.」
마미 「도중에 그만두는건 싫잖아?」
호무라 「……」
마미 「질문에 한 번 정도는 대답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1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22:29. 05:jpAM/fft0

호무라 「하아……마법소녀의 소원에 자기자신만을 위한 것 이외의 소원이 있을까?」
마미 「사쿠라양의 가족을 위한 소원이 있잖아.」
호무라 「사쿠라 쿄코는 괴로워하는 가족을 보고 싶지 않은 자신을 위해서 소원을 빌었겠지.」
마미 「……그런걸까.」
호무라 「이걸로 질문의 답이 됐겠지?」
마미 「그래, 고마워 아케미양.」
마미 「그렇지만 이상하네.」
호무라 「뭐가 이상하다는 거지?」
마미 「사쿠라양과 만나지 않았다고 네가 말했는데,」
마미 「어째서 넌 사쿠라양이 어릴 적 나밖에 이야기하지 않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거야?」
마미 「사이가 좋아졌다면 마법소녀 끼리니까 알겠지만.」
마미 「이것의 비밀을 풀 수 있다면 네 정체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호무라 「대답할 의무는 없어, 더 이상 헛소리를 하면……」
마미 「그렇네, 다음엔 네게 빚을 만들어서 캐물어 주겠어.」
호무라 「……」
 

1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30:00. 02:jpAM/fft0

호무라 「빨리 자. 난 돌아갈테니까.」
마미 「그러면 마지막으로 부탁해도 될까?」
호무라 「뭐야……」
마미 「잘 때까지만 곁에 있어줄래?」
호무라 「아직도 내게 뭔가 알아내고 싶은게 있는거야?」
호무라 「지금 상황을 모르고 있는거야?」
호무라 「이 순간에 유리한 쪽은 나야.」
 

1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37:07. 03:jpAM/fft0

마미 「그럴 생각은 없어. 그저 아픈 날엔 누군가가 곁에 있어 주면 안심되니까.」
마미 「그런 일을 알고 있어도 난 쭉 혼자였으니까……」
마미 「그러니 이건 단순한 고집이야.」
호무라 「……잘때까지 만이야, 나도 졸리니까.」
마미 「후후, 고마워 아케미양.」
마미 「답례로 다음에 함께 케이크라도 같이 먹지 않을래?」
호무라 「필요없어. 네가 교환조건을 이뤄주기만 하면 돼.」
마미 「매정하네 ……」
 

1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47:52. 83:jpAM/fft0

마미 「쿠울……쿠울……」
호무라 「……잠든……거지?」
마미 「쿠울……쿠우……」
호무라 「……」
호무라 「미안하지만 너와 함께 티파티를 할 생각은 없어.」
호무라 「또 다시 그렇게 즐거운 날들을 생각해 낸다면……난 분명……」
호무라 「난……발푸르기스를 쓰러뜨리고 이 곳을 떠날거야……」
호무라 「발푸르기스는 최악의 마녀……마도카도 그것을 보면 공포때문에 계약 하려고 하지 않을거야……」
호무라 「그러니까……발푸르기스를 쓰러뜨릴 때까진 난 내 자신의 목적만으로 살아갈거야……」
마미 「쿠우―……쿠우―……」
호무라 「협력해 주길 빌어, 토모에 마미……」
 

1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0:57:10. 56:jpAM/fft0

―아침-
마미 「음……」
마미 「으음―」
마미 「어쩐지 몸도 가볍고, 열도 괜찮아진 것 같네.」
마미 「아케미양은……」두리번 두리번
마미 「돌아간 것 같네……」
마미 「어라, 메모가.」
호무라[주방에 홍차죽이 있으니 아침으로 먹어.]
마미 「엄마같은 애……」
 

1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02:24. 96:jpAM/fft0

마미 「뒷장이 있었구나.」팔락
 
호무라 [병이 나은 직후니까 무리하지마. 일단 학교도 쉬어. 그리고 마녀퇴치는 가지마. 내가 사역마도 모두 처리할테니 걱정하지말고. 만일 마녀를 퇴치하지 않아 그리프시드가 부족하면 사용해.

PS 내 연락처↓ 나중에 나한테 협력해 줄거라면 등록해 둬
0X0-XXXX-XXXX]
 
마미 「그리프시드를 놔두고 갔구나……」
마미 「하아……이렇게까지 말하는게 쉬는게 좋을려나……」
꼬르륵-
마미 「조금 배고프네. 바로 홍차죽을 먹을까.」
 

1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12:56. 24:jpAM/fft0

마미 「이건……과일모듬?」
마미 「과일도 준비했구나. 아케미양……그래도 일단은 지금 죽을 먹을까.」
마미 「어라? 냉장고에 종이?」
마미 「이건……홍차죽의 조리법?」
마미 「적당한 것들을 적당하게라고 말했었는데.」키득 키득
마미 「고맙게 조리법을 받아 둘게. 아케미양.」
 

1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17:34. 27:jpAM/fft0

마미 「잘 먹겠습니다.」 
마미 「……」호무호무
마미 「역시 의외로 맛있어……」
마미 「어째 지금까지 아케미양을 적대시했었던게 바보같은 일이었던 것 같아.」
마미 「반드시 그 애에게 빚을 만들어서 정직하게 모든걸 털어놓게 만들겠어!」
 

1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17:54. 93:jpAM/fft0

―저녁-
딩-동-
마미 「네.」
찰칵-
사야카 「아, 안녕하세요 마미상! 몸은 괜찮아요?」
마도카 「저기, 그게 어제부터 무리하고 있었다고해서……」
마미 「후훗, 걱정해 주었구나. 고마워 두 사람 모두.」
마미 「많이 나아졌으니 그렇게 걱정하지 마.」
 

1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27:45. 67:jpAM/fft0

마도카 「호무라쨩도 괜찮을려나……」
사야카 「그딴 녀석 아무래도 좋잖아.」
마미 「……아케미양이 어떻게 된거야?」
마도카 「아, 그러니까……오늘 호무라쨩이 수업중에 쓰러져 버렸어요……」
마도카 「호무라쨩은 단순한 수면 부족이라고 말했는데 걱정이 되어서 선생님에게 말했어요……」
마도카 「저, 보건위원이라서 양호실에 데려가서 열을 재봤는데 38도나 되는 엄청난 열이라서……」
사야카 「근데 그렇게나 친절하게 대해줬는데도 빨리 가버리라는 말을 들었지?」
마도카 「그게 그러니까 빨리 교실로 돌아가라고……」
사야카 「마도카가 그렇게나 상냥하게 대해줬는데 전학생자식.」
 

1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35:11. 51:jpAM/fft0

마미 (내 감기가 옮은거야……)
마미 (미안한 감정은 있지만……)
마미 (이건 그 애의 비밀을 들을 찬스구나……)
마미 「너희들, 아케미양의 집은 알고 있어?」
사야카 「네? 그 녀석의 집은 몰라요」
마도카 「저기, 저도 몰라요.」
마미 「그래……그렇구나.」
마도 사야 「?」
 

1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39:42. 20:jpAM/fft0

마미 「두 사람 모두 잠시만 조용히 있어 줄래?」삑- 삑-
마도 사야 「?」
뚜르르르르-
찰칵
호무라 「네에……」
마도카 (호무라쨩의 목소리? )
마미 「나중에 네게 협력할테니 네 집이 어디있는지 알고 싶어.」
호무라 「알 필요가 있는 거야?」
마미 「카나에양이나 미키양을 말려들게 하지 않으려면 우리 집은 좀 그렇잖아?」
마미 「갑자기 방문해 올수도 있고.」
호무라 「……그렇네.」
 

1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44:37. 51:jpAM/fft0

호무라 「잘 메모해뒀지?」
마미 「그래. 고마워 아케미양.」
호무라 「그래도 넌 일단 안정을 취해, 메모에도 써뒀지?」
호무라 「마녀나 사역마는 내가 쓰러뜨릴테니 그냥 쉬어……」
마미 (이 애, 의리가 있는 성격이라 내버려두면 진짜로 마녀가 나오면 쓰러뜨리러 갈 생각이야……)
마미 (잘 들어보니 거친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참고 있는 것 같고……전염된 것을 숨기려는 것 같아.)
마미 「알았어. 네 충고는 받아들일게. 잘 자 아케미양.」
호무라 「그래……협력해 준다니 다행이네, 잘 자 토모에 마미……」
딸깍-
 

1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48:14. 07:jpAM/fft0

마도카 「저기……방금 그 사람은 호무라쨩……이죠?」
사야카 「마미상……전학생과 뭔가 있었어요?」
마미 「응, 그 애의 이야기를 분명히 듣고 싶어.」
사야카 「어떻게 된거에요?」
마미 「으음……두 명에게 감기가 전염되는건 싫은데……」
사야카 「잘은 모르겠지만, 요새 유행하는 감기라면 마도카도 나도 괜찮아요.」
마미 「어라, 그래?」
마도카 「그게 그러니까, 사야카쨩과 함께 예방접종 했어요.」
사야카 「마도카의 엄마에게 마도카는 주사에 약하니까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1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55:32. 30:jpAM/fft0

마미 「하지만 예방은 절대가 아니니까……」
마도카 「저기,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야카 「저도! 마미상에겐 항상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마미 「그래? 그러면 좀 괜찮을까?」
마미 「아케미양의 간호를 하러 가려고 생각하는데.」
마도카 「호무라쨩을요?」
사야카 「전학생은 놔두는게……」
마미 「안돼,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지금은 서로 협력하고 있으니까.」
마도 사야 (어제까지만 해도 안 그랬는데 그때부터 뭔가 있었을까?)
 

1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1:59:29. 20:jpAM/fft0

마미 「만약에 싫으면 무리하게 강요할 생각은 없어. 아케미양을 신뢰해도 괜찮다고 보증할 수도 없고.」
마미 「그저, 난 신뢰해도 괜찮을 것 같은 사건이 있었을 뿐이야.」
마도카 「저기, 저, 전 가고 싶어요! 호무라쨩도 걱정이고.」
사야카 「마미상이 신뢰할 수 있다고 하면……」
사야카 「뭐어, 기분나쁜 녀석이지만 아플때 정도는……」
마미 「후후 그러면, 결정났구나. 함께 가자.」
 

1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13:06. 91:jpAM/fft0

―호무라의 집 앞-
띵동-
사야카 「나오지않네.」
마도카 「외출한걸까……그런 몸으로……」
마미 「자아 자물쇠를 열어볼까.」
마도 사야 「예?」
슈르르륵- 찰칵-
마미 「후훗, 이제 들어가자.」
마도 사야 (리본으로 열었어……마미상 어떻게 한거야……)
 

1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21:58. 45:jpAM/fft0

―호무라의 집-
호무라 「뭘 당당하게……멋대로 집에 들어……오는……거야?」
마미 「어제 너도 그랬잖아?」
호무라 「……자고 있으라고……했……잖아?」휘청 휘청
마미 「어머, 모처럼 빚을 만들 찬스인데 놓칠리가 없잖아.」
호무라 「……」
마도카 「아, 그러니까……」
사야카 「……」
호무라 「카나메 마도카와 미키 사야카를 말려들게 한걸 보니 교환조건을 지키지 않으려는 생각이구나.」휘청 휘청
마미 「달라. 교환조건은 너와 협력한다. 또는 카나메양과 미키양을 말려들게 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었지?」
마미 「난 너와 협력하는걸 택했어. 다른 조건은 너에게 빚을 만들어서 모든걸 이야기하게 만든다음 결정할거야.」
 

1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28:16. 17:jpAM/fft0

마미 「자아, 환자는 누워서 쉬워야지.」
호무라 「웃기지……마……」휘청 휘청
마미 「나 때보다 더 심하잖아.」
마미 「꽤나 내게 비밀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 같네.」
호무라 「관계……없어……」휘청 휘청
호무라 「빨리 돌아가……안 그러면……」하아 하아
호무라 「너……아……」
털썩-
마미 「아케미양! 쓰러질때까지 고집을 부리고……」
마도카 「호무라쨩! 호무라쨩!」
사야카 「자, 잠깐 전학생!」
 

1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36:52. 05:jpAM/fft0

―――――
―――
사야카 「마도카, 미안한데 물 좀 다시 떠와줘.」
마도카 「응!」
마미 「그런데 미키양 꽤나 익숙하구나.」
사야카 「그게 병원에는 자주 가기 때문에요……거기에다 보건위원인 마도카를 가끔 돕기도 하고.」
사야카 「솔직히 구급차를 부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미 「그렇네, 하지만 이 애는 치료중에 뭔가를 위해 도망칠지도 모르니까……될 수 있다면 감시할 수 있는곳에 두고 싶어.」
호무라 「으음……」
마미 「아, 일어났어? 상태는 좀 좋아졌을까?」
호무라 「……그래.」
마도카 「호무라쨩, 다행이야……」
사야카 「아무튼, 사람 놀라게 한다니까.」
 

1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49:54. 64:jpAM/fft0

마미 「그러면 일단 열을 재볼까 아케미양.」
호무라 「필요없어……」휙-
마미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은거야?」
호무라 「내 비밀을 캐내려고 하는 간호따윈 필요없어.」
마미 「확실히 그렇네, 어제의 넌 내가 신경쓰인다고 말했지.」
호무라 「……」
 

1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2:57:25. 46:jpAM/fft0

사야카 「마미상은 쭉 널 걱정했었어!」
마도카 「그, 그래 호무라쨩!」
호무라 「……」
마미 「아냐, 아케미양이 말하는 대로……미안해 아케미양.」
호무라 「……」
마미 「하지만 내가 이렇게 해서까지 네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건……널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야.」
마미 「다시 생각해 보니 난 네 이야기를 확실히 듣지 않았잖아……」
호무라 「제대로 들어줄거라 생각안해.」
 

1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09:51. 06:jpAM/fft0

마미 「나, 혼자서 싸우는 것이 무서웠어……언제나, 목숨을 걸고 싸워서 정말로 무서웠어.」
마미 「그럴때 카나메양과 미키양과 만나 기뻤어.」
마미 「그러니까 두 명이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듯해서……」
호무라 「……」
마미 「어제 너와 이야기를 하고 생각했어. 난 왜 이렇게 조급하게 일을 하려는 걸까 하고……」
마도 사야 「마미상……」
 

1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19:03. 66:jpAM/fft0

마미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이제 카나메양과 미키양을 성급히 말려들게 할 생각은 없어.」
마미 「거기다 너와 협력하는 것도 이쪽에서부터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호무라 「웃기지마!」
호무라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이야기를 해도! 했는데……」
호무라 「믿을리가 없어……믿어도 절망할거야……」
마미 「흥분시켰구나. 지금은 쉬어 아케미양……」
마미 「몸이 나은 뒤라도 좋으니……마음의 준비를 하고 말하면 되니까……나중에 이야기해줘.」
 

1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32:40. 98:jpAM/fft0

호무라 「QB를 죽이려고 한 건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까. 마법소녀를 늘리고 싶지 않은 것은 몫이 줄어들어 곤란하기 때문에.」
호무라 「그런 이유의 가능성도 있잖아.」
마미 「그런 애가 그런 간호를 해줄리가 없어.」
호무라 「그건 일부러 네게 비위를 맞추려고…」
마미 「비위를 맞추는데 비교적 강제적이잖아. 잘못하면 미움받아. 그런 막무가내 간병은.」
호무라 「틈을 봐서 그리프시드를 빼앗으려고.」
마미 「빼앗을 틈이라면 많이 있었잖아, 그 뿐 아니라 죽일 찬스도 많이 있었어.」
마미 「오히려 넌 그리프시드를 두고 갔잖아.」
호무라 「그건……점수를 따려고……」
마미 「그 변명은 두번째야. 게다가 정말로 점수를 따려했다면 그런 말은 하지 않았겠지.」
 

18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35:02. 00:jpAM/fft0

마미 「카나메양, 미키양. 미안하지만 오늘은 돌아가줄래?」
마도카 「네? 아, 네.」
사야카 「마미상……알았어요.」
마미 「그러면 내일 또 만나자, 둘 다.」
 

1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40:54. 60:jpAM/fft0

마미 「자아, 두 명 모두 돌아갔으니 이걸로 거리낌없이 어제의 답례를 할 수 있겠네.」
호무라 「……」
마미 「모처럼이니 아케미양에게 받은 레시피를 시험해 볼까?」
마미 「아, 혹시 식은 땀 때문에 찝찝하지 않아? 만약 그렇다면 몸을 닦아줄게.」
호무라 「……별로.」
마미 「쌀쌀맞네……목 마르진 않아? 뭐 좀 마셨어?」
호무라 「……그래.」
마미 「아, 이마의 타올이 미지근해졌네, 바꿔줄게.」
호무라 「……고마워.」
 

1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3:52:48. 50:jpAM/fft0

마미 「저기 아케미양.」
호무라 「……뭐야.」
마미 「넌 다른세계라던지 미래에서 온 사람이야?」
호무라 「어! 어째서 그걸!?」
마미 「어제의 말이라든지 잠꼬대라든질 듣고 생각해보니 앞뒤가 맞을 것 같은게 이 두가지라고 생각했어.」쫘악- 쫘악-
마미 「설마 정말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탁-
호무라 「……」
 

19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01:48. 47:jpAM/fft0

마미 「만약에 그렇다면 나나 카나메양, 미키양과도 사이가 좋았었을까?」
호무라 「처음엔……그랬을까……」
마미 「그렇다면, 이야기를 해보면 다시 사이가 좋아질 것 같지 않아?」
호무라 「……정말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 같네.」
마미 「그래. 신경 쓰여서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야.」
 

1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05:45. 13:jpAM/fft0

호무라 「조건이 있어……」
마미 「뭔데?」
호무라 「보험으로 네 소울젬을 이야기하는 동안만 내게 건네줄 수 있을까?」
마미 「그래, 여기」슥-
호무라 「……시원스레 건네주는구나, 마법소녀끼리 싸울때 소울젬을 뺏기면.」
마미 「그래. 패배 결정이지……그대로 살해당해도 이상하지 않아.」
마미 「그런데 지금 너와 싸우지 않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건네줬을 뿐이야.」
호무라 「하아……이길 수가 없구나……믿을지 믿지 않을진 네 나름이야.」
마미 「그래. 부탁할게.」
 

1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09:39. 11:BFlTAM8xO
 
꿀꺽…
 

20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25:27. 69:jpAM/fft0

―――――
―――
마미 「후훗, 네 이야기를 들어 보니 난 공주님인 카나메양을 유혹하는 악역이라는 걸까.」
호무라 「……내 이야기를 믿는 거야?」
마미 「그래, 믿어.」
마미 「왜냐면 너, 말하면서 슬픈 표정으로 쭉 울고 있잖아……」
호무라 「에……아……」훌쩍 훌쩍-
마미 「괴로운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었구나,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도 없이 너덜너덜해져서……」
마미 「내가 좀 더 강했다면 눈치채 줄 수 있었을텐데……미안해.」쓰다듬- 쓰다듬-
호무라 「아냐……토모에씨는……나쁘지…않…」뚝- 뚝-
마미 「토모에씨는 사이가 좋았던 무렵의 호칭이었지, 기뻐 아케미양.」
 

2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32:18. 84:jpAM/fft0

마미 「이제 널 혼자 두지 않겠어……」
마미 「그러니까, 이번엔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이야기하자.」
마미 「즐거운 날들을 생각해내면 안 된다는 슬픈 말은 하지 마……」
마미 「발푸르기스의 밤을 퇴치하고 이 곳을 떠난다고 말하지 마……」
호무라 「어째서……그때 자고 있었을텐데……」
마미 「후훗, 이래 보여도 자는척하는건 자신있어.」
 

20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4:49:59. 58:jpAM/fft0

마미 「이런 일 전의 세계에서 겪어본 적 있었어?」
호무라 「있었다면 이렇게 울지……않았을거에요……」
마미 「그래, 다행이야……자아, 뒤는 사쿠라양과도 사이좋게 되면 되겠네.」
호무라 「그렇…네요……그래도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마미 「자아, 괴로운 이야기를 말하게해서 미안해 아케미양, 환자니까 천천히 쉬어.」
호무라 「네……」
 

2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5:16:02. 24:jpAM/fft0

마미 「그러면……여보세요?」
사야카 「아, 여보세요?」
마미 「줄곧 통화의 스피커 모드로 했는데 이야기 잘 들었어?」
마도카 「아, 네에……호무라쨩의 이야기 잘 들었어요……」
마미 「그래, 설명은 딱히 안해도 되겠구나……나는 아케미양을 믿을거야. 」
마미 「너희들이 아케미양을 믿을까 믿지 않을까는 스스로 결정해.」
사야카 「마미상……저기, 저 전학생에 어떻게 사과하면……」
마도카 「나도……호무라쨩에게 어떻게……」
마미 「나도 같아.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걸 해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마도 사야 「……」
 

2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5:16:28. 47:jpAM/fft0

―――――
―――
찰칵-
사야카 「얼음주머니 사왔어 전학생!」
호무라 「에?」
마도카 「저기, 수분이 부족할까봐 스포츠 음료를…」
호무라 「어, 어째서 둘이……」
마미 「둘은 널 믿어 준 것 같아.」
 

2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5:17:42. 54:jpAM/fft0

마미 「저기 아케미양, 네가 누군가를 믿을 수 없게 된 원인을 제공한 내가 말하는 거지만.」
호무라 「?」
마미 「누군가에게 믿음을 받으려면, 그 사람을 진심으로 믿지 않으면 안돼.」
호무라 「……그렇네요, 토모에씨가 절 믿어 주어서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호무라 「다음은……노력해서 믿을게요.」
마미 「다음은 없어.」
호무라 「에?」
마미 「왜냐면 네 기나긴 한달은 이 세계에서 반드시 끝낼테니까.」

 
 
2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5:18:53. 49:jpAM/fft0
 
마미상은 마도, 사야, 쿄코에겐 언니가 될뿐 응석부릴 상대는 호무호무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푸르기스를 쓰러뜨리면 호무호무도 마미는 언니기에 본편이 아니라면 응석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런 생각이 들어 발푸르기스를 쓰러뜨리고 모두 사이좋게 만들려고 계속 양을 늘리는 동안 졸려져서 자꾸 이야기가 어수선해져서 뭘 하려는지 모르게 된 것 같아.
어쩐지 미안해.
어쨌든 긴 시간동안 어울려줘서 고마워. 모두들 잘 자.
 

2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5:21:53. 86:HqiHYycs0
 
끝.
좋은 이야기야.
 

2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6:10:55. 54:D07miTRX0
 
수고.
너무 신경쓰지마. 좋은 작품이었어.
 
 
2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2/20(월) 08:47:53. 47:kcS2spcpP
 
수고, 최고였어! 
[출처] 2ch 마마마ss번역- 마미「어쩐지 몸이 나른해……」(훈훈)|작성자 라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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