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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7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야오뚜기★
추천 : 1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15 12:20:27
단 6시간 만에 여자 맘이 변할 수 있단는걸 알았음..
이전에는 징후가 확실히 보였기에 준비를 해서 슬픔이 덜 했지만
이번엔 징후가 별로 없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질렸음..
잘해주면 질린다던데 맞나봄..
타지에 나와서 어디하나 기댈데도 없고..
나만 아프고 슬픈거 같고..
마주쳤는데 차마 웃음이 나오지 않고...
하루를 보낼수록 아침엔 작았던 슬픔이 점점 커지고..
개인사, 가족사 때문에 힘든 거 다 잊을 수 있을만큼 힘이 되어 준사람이라
더 아프네요...
생각 안하려고 해도 멍하니 있으면
가슴이 아리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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