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에피소드는 8시즌의 두번째 에피소드 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대표하는 짤은 바로
그렇습니다. 이 짤이 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
시작은 호머가 무려 스카우트를 당하면서 시작합니다. 글로벡스라는 회사지요.
원전 근무 경력으로 뽑혔다고 하는 군요. 역시 경력직의 위엄.
사실 나머지 가족은 이사도 가야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호머의 꿈을 위해 이사를 결정합니다.
새로 이사간 마을은 글로벡스 회사 중심으로 지어진 계획도시같은 곳인데 주변환경이나 복지가 환상적입니다.
엄청난 공짜 집도 얻습니다.
굉장히 탈권위적인 사장 스콜피오. 집에 직접 방문하여 마을과 회사 자랑을 합니다.
아무리 봐도 사장처럼 보이지 않죠.
자신의 꿈인 NFL팀 구단주가 되는 것을 말하는 호머를 칭찬하고 사기를 올려 줍니다.
게다가 호머에게 최고의 작업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탁 트인 사무실, 운동 시설과 휴게시설, 곳곳에 설치된 최첨단 시설까지
그 곳에서 호머가 해야할 일은 기술자들을 독려하는 일 뿐입니다. 게으른 호머에게 딱 인 직장이죠.
하지만 행복한 건 호머뿐인거 같군요.
바트는 진도를 못 따라가서 특별반으로 떨어지고, 마지는 집안일이 없어 무기력해지고 와인만 마시고 있습니다.
호머는 정말 편히 일합니다. 피곤하다는 기술자들의 말을 듣고 스콜피오에게 그물침대를 설치해달라 말합니다.
스콜피오는 쿨하게 승낙하다 못해 그물침대 층을 따로 만들어 주겠다 합니다. 정말 쿨하죠.
그러고는 유엔과 연결을 합니다. 그리고 협박 합니다. 72시간 줍니다.
그렇습니다. 글로벡스사의 최종목표는 세계정복입니다. -_-
호머가 설탕을 구하다가 또 다른 사장실인 화산기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대한 무기가 화산기지 안에 있습니다.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_-
스프링필드 게임 하시는 분들은 도넛 200개짜리 화산기지 아시죠? 바로 그겁니다. 비싸서 살 수 없는...ㅠㅠ
역시 전세계의 적답게 최고의 첩보원 본드가 잠입하지만 사로잡힙니다. 제 기억으로 골드핑거에서 나온 장면 패러디일 겁니다.
주머니속 동전을 던져 기가막히게 탈출하는 본드
그런본드도 호머의 태클에 무릎을 꿇고 ....제거됩니다.
호머는 007보다 위대합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200% 발휘하는 호머
하지만 가족들은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고민에 빠진 호머... 결국 스프링필드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사장을 찾아갑니다.
마침 기지에 정부군이 진입하고 있군요. 난리난 상태이지만 호머에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본드 걸로 보이는군요. 뭐 호머에겐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렵게 스콜피오에게 그만두겟다 말하는 호머
스콜피오는 바쁜 와중에도 쿨하게 보내줍니다. 게다가 나중에 연락하라고 따뜻하게 보내는 군요.
그렇습니다. 스콜피오의 편을 들어주는 호머. 정부욕을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죠. 게다가 욕해도 듣지 않는 불통이니 이거원...
이 와중에도 기지안은 쑥대밭이 되어 가고 있고 사장은 호머에게 따뜻한 마지막 작은(?) 부탁을 합니다.
진정한 악당... 정부군을 쓸어버립니다. 화끈하죠.
호머가 차버린 작은물체 보이시나요? 수류탄입니다.
저렇게 무심한척 수류탄으로 스콜피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줍니다. 이런 츤데레...
심슨 가족이 집에 돌아와 보니 떡하니 있는 NFL팀...
그리고 쪽지엔 호머덕분에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감사의 표시라는 스콜피오...
역시 호머는 세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