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인식에 선행하며, 존재는 인식에 의해 존재성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존재가 초미시세계에서는 입자와 파동의 양자적 상태로 있다고 해서 관측하지 않는한 물질존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죠. 존재를 인식할 때 인식되는 것은 존재의 존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재성이란 존재의 정체이고, 존재의 정체는 인식하는 능력만큼 인식되지요.

   존재하고 인식되는 것도 있고, 존재하나 인식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존재할지 아닐지 모르나 인식한다고 생각 되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존재하지않으나 인식되는 것은 없습니다. 존재하지않으나 인식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이고 이것은 인식이 아니라 상상 또는 가정이라고 하겠지요.
  따라서 존재는 인식에 선행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