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이유가 나같은 남자가 사랑받기엔 니사랑이 너무 과하다 사랑하지만 널 위해 헤어진다 뭐..이런식으로요 진짜 많이 울고 왜 그런게 어딨냐 라고 묻고싶었지만.. 헤어졌죠 근데 하루도 안되서 보고싶다고 다시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때 저도 아직 많이 사랑해서 다시 사겼어요.. 그때부터인지 저는 남친이 또 제사랑에 부담스러워할까봐..그리고 미안해할까봐 전보다 애정표현도 일부러 적게하고 그랬거든요..근데 그게 화근이었나봐요 어느순간부터 남친이 사랑해 라고 하는 말이 무미건조하게 들리고 문자도 자주 끊기고, 그때 뒤로 남친이 전화한번 한적 없었어요.. 그리고 저도 점점 전보다 사랑이..식는다고 해야하나..사랑해 보고싶다 라는 말도 형식적으로하게되고..그래서 결국 제가 나 전만큼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남친도 절 덜 사랑한다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헤어졌다가 다시만나는 커플은 서로가 덜 사랑해서 헤어진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헤어지자고 했죠...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그때 당시는 생각만큼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멍-하고 이게 우리를 위한 최선의 일이다 이생각하며 지내고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나네요..더군다나 이 남자는 나에게 미련이 있을까.. 날 잊고있지 않았나 하는..사실 고민상담이라기 보단 털어놓고 싶었어요 비밀연애라서 저 자신과 그사람빼고 아무도 모르거든요..아 슬프네요 그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