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메갈 옹호라 하니까 되게 제 지인들이 쓰레기가 된 것 같지만, 제가 봤을 땐 그냥 논점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냥 답답해서 한 줄 적어봅니다.
1. 일단 트위터를 한다.
...이 부분은 좀 답답합니다만...트위터의 폐쇄회로는 잘 알면서도 버릴 생각을 안 합니다. 자기가 옳은 말만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2. 메갈=/=워마드라고 한다.
메갈 트래픽이 거의 없는데 뭔 메갈을 살아있는 사이트처럼 말하냐.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그나마 이 사람들에 대해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지지 않은게, 페미나치에 대한 지지성향은 없다는 건데...메갈은 건전한 사이트고 얘네들은 쉐도우 복싱이나 하고 있다. 이 발언은 암이 안 걸릴 수가 없죠. 나중에 메갈4 페이지의 목적이나 말해줄까 싶습니다.
3. (남성 한정) 미러링에 대해 '나는 미러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한다.
;; 진짜 이 대목은 화가 나는데 나중에 천천히 붙잡고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김치녀 된장녀는 '프레임 씌우기'라 말하면서 한남충은 미러링 발언이니 우리가 참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는 걔내들이 말하는 한남 아니지 않냐, 라고 하는 게...같은 대학 다니는 지성인의 태도인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내 면전에 똥을 퍼다 뿌리는데 '에이, 쟤도 좋은 뜻으로 하는 거겠지' 라는 게...진짜 화가 납니다. 어째서 저보다 똑똑한 선배라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그러는지.
4. 부연설명.
여기 지인들은 같은 동아리 사람들인데, 진짜 희한하게도 이쪽 동아리 사람들 중에서 메갈 옹호가 그렇게 많습니다(어느 계열인지는, 그냥 싸잡아 욕하는 것 같아서 안 씁니다만...).
상식적인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니 대화해서 협의점을 찾아나갈 것 같습니다만....제가 여기서는 쪽수로 밀리니 힘들 것 같아요. 후. 미러링도 참으시겠다는데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힘든 나날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