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이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것 같은데
무한도전 초심은 몸개그, 얼굴개그가 아니예요.
몸개그, 얼굴개그 열심히 한다고 무한도전이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태만해지는겁니다.
전에 BBC방송국에서 인터뷰왔을때 이런 질문을 했죠.
"몸개그(슬랩스틱)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때 노홍철이 이렇게 대답했었죠. "(웃기기) 쉬우니까"
네 몸개그, 얼굴개그는 말그대로 날로 먹을려는 심보나 마찬가지예요.
그냥 얼굴 이상하게 분장하고 더러운 짓(놀이기구 위에서 양치, 망원경쓰고 과자먹기 등등) 한다고 열심히 하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더 쉽게 가는거예요.
예전 MBC 개그프로그램들이 연달아 망한 이유가 그쪽 개그맨들은 아이디어 없이 그냥 분장개그 얼굴개그 몸개그만 했기 때문이예요.
무한도전 다시 진실된 초심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