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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 동거문제로 글 올렸었어요..
게시물ID : gomin_1716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kY
추천 : 1
조회수 : 90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7/28 16:22:15
http://todayhumor.com/?gomin_1716908
남자친구가 연락이 없다가,
오후에 연락이와서는. 나가라고 한거아니면 용서할게 
라는 카톡을 보내왔고.
그냥 좀 벙쩌서. 오빠랑 언쟁이 있었어요

나는 이래서이래서 얘기한거고. 그런건데 왜 민감하게반응하냐. 
오빠는 어떤마음으로 나랑 같이지내는지 궁금했다.
애매하게 지낼바엔 결혼하고싶은마음도있었다.
이랬더니 계속뭐라뭐라하길래 저도 짜증이나서
 다됬고. 그냥 나가라고  했어요
그러다 조금 더 다투고.

오빠가 오늘아침에 왜여기있어~? 라고 하는 말이 
오해하게끔 했다고 오해하게 만든건 너 본인이니 제대로 사과하라하길래.

오해하게해서 미안하다. 그럴려는 의도없었고.
우리동거하는건가? 이런말이
어영부영 애매하게 살바엔 얼른 결혼하고싶었던 뜻과 더불어 이게 진짜 동거인가 싶기도했고. 정말 악의없이 말했다. 오해하지말아라 미안하다 했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걱정하지말라며, 안들어간다고 나도 내 자존심 굽히며 굽신굽신 안살거라네요..

제가 아침에 오빠 자존심을 그리 긁었나요..
뭘 굽신굽신 살아요.. 무슨 자존심을 굽혀요..
나가라고한것도 아니고, 오해라고도 했고. 차라리 동거처럼 애매하게 지내는것보다 결혼은 어떨까 라고 해서 말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그게 그렇게 못마땅하나요?
뭘.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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