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 놀리시고 막 미워한다는 식으로 대하시는 담당자님이 계십니다 (필자는공익입니다)
요새 날도 너무덥고 하는일도 힘들어서 힘들게 근무지를 다니다가 복시사 선생님 한분께서 출산때문에 쉬신 자리에 여성 알바분 한분이 오셨습니다
그 뭐라해야되지 정말 보자마자 반했어요 머리가 하얘지고 보면 웃음만 나오는... 진짜 그분이랑 친해지고싶은데 일할때 같이 일하는것도아니고 어쩌다 복도에서 한번 마주치는게 전부라서...
저희 이번주에 공익들이랑 담당자님이랑 회의를 하는데 담주에 회식이 잡혔거든요 근데 제가 그분한테 혹시 저희 회식때 올수있으신지만 여쭤봐달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셨는데요
오늘 퇴근때 저 포상휴가관련해서 부르셔서 얘기하다가 그 여성분이 담당자님 옆자리셨는데 대화 말미에 갑자기 뜬금없이 빠질수도 있다고 말씀을하셔서 저는 무슨말인지 몰랐거든요 갑자기 그러셔서 제가 그래서 네? 라고하니까 갑자기 너가 물어봐달라메 라고 하시는거에요 아.. 그때 눈치를깠죠..
그말인걸 근데 갑자기 어떻게 또 다시 물어봐줄까 그러는겁니다 그분이 옆에있는데..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하고 집에 가보겠다고하니까
남자가 왜이리 쑥맥이없냐고 하는데 당황해서 사무실을 거의 뛰쳐나오다싶이했는데요 아,, 지금생각해보니까 진짜 농담이 아니라
절 담당자님이 싫어해서 일부러 엿먹으라고 그분앞에서 말한건가 싶기도하고.. 진짜 힘듭니다.. 제 예상이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