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아서 큰 집이 필요치않아 오피스텔을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오다가..
어느날 불현듯 갑자기 왜 내 생각만 하고 살고있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 고양이들은 지금보다 약간 더 넓은 곳에서 살면 더 많이 뛰어놀 수 있을거 같은데,
그래서 올해말에 어차피 지금 살고있는 오피슽텔 계약도 끝나고 해서
근처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계획..
일단 풀옵션 오피스텔에서만 살다가 이사를 가려고 하니
사야할 살림살이가 엄청나게 많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거실용 소파 탁자 이런것들을 구입하면서,
결혼하는 부부의 혼수장만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ㅡㅡa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지라.. 오피스텔에서 쓰긴 좀 부담되는 크기의 평소에 갖고싶었던 스피커를 지르게 되는데...
이대로 놔두면 나리, 벼리가 가만 안놔두겠죠?
벼리 : "집사야 스피커 샀냐? 내구성좀 보끄나????"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쨘 !!!! ㅋㅋㅋㅋ 이런 스크래쳐가 있다는것에 대해
인간문명을 찬양할 지경...
담주에 이사하고,
울 나리 벼리 지낼 공간도 세팅하고
글 또 올릴께요 ㅎㅎㅎㅎ
나리 : "머 아빠 또 이사간다고? 내나이 만 세살 이사만 벌써 네번째 ...
내가 왜 이리 역마살이 들어서 이집으로 입양됬나 자괴감이........ "
집사 : 쿨럭 .... 너...너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