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강제수용소에 있었고, 신경정신과 교수인 빅터 프랭클에게 한 미국여자는 비난을 퍼부었다.
"당신은 어떻게 아직도 책을 독일어로 쓸수가 있지요?
그건 아돌프 히틀러가 쓰던 말 아닙니까?"
이말은 들은 빅터 프랭클교수는 응수하면서 그녀에게 자기 집 부엌에 칼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녀가 있다고 대답했다.
박사는 몹시 당황스럽고 놀랍다는 제스처를 쓰면서 이렇게 소리쳤다.
"살인자들이 칼을 가지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찌르고 죽였는데 어떻게 아직도 칼을 사용할 수가 있지요?
그말을 듣고 그녀는 더이상 독일어로 책을 쓰는 것을 비난하지 않았다.
또한 박사는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의 행동에 대해, 혹은 다른집단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죽음의 수용소중에서-
이번 홍진호 논란을 보고 떠올라서 글을 인용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