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드라마 내 대본중 대사겠지만
이방원의 대사가 왜이리 매력인지 모르겠네요
"포은 숙부 저는 삼봉 숙부와 다릅니다 삼봉숙부는 꼬인 매듭을 풀려하지만 저는 잘라버려서 그 잘라진 매듭들을 다시 이어 붙이거든요
그래서 다시 이어붙인 매듭이 보기는 안좋으나 어찌됬건 매듭이 완성되니까요"
물론 실제 역사적으로 칼질을 많이해댄 이방원이지만 이런 마인드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너무 위험한 생각인가요??
그리고 드라마 내 정도전도 처음엔 이인임을 그토록 증오하더만 조선 건국후 자신도 이인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어디까지나 드라마 내 보여지는 상황만 보고 제 견해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그저 차이점이 있다면 부정부패가 없다는거??
극히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드라마만 보고 개인적 질문을 드립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이방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건 사실입니다(그렇다고 칼질로 보위에 오른건 그다지 옹호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방원과 비슷한 예로 수양대군도 있죠 하지만 수양대군은..
글쎄요.... 수양대군은 개인적 욕심으로 밖에 쿠데타를 일이큰거로 밖에 안보이네요
(뭐 이방원도 다를건 없나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