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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일 아기, 손가락빨기vs공갈젖꼭지..?
게시물ID : baby_171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잉
추천 : 0
조회수 : 70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21 17:38:48
140일 쌍둥이 키우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요즘 고민중인 문제가 있어요 ㅠㅠ 
항상 아기 볼때만 생각나서 잊고있다가, 밑에밑에 글에 공갈떼는시기 글 쓰신 분 보고 생각나서 저도 질문 드려봅니다 ㅠ
 
쌍둥이가 공교롭게도 하나는 공갈을 잘 물고, 하나는 엄지손가락을 엄청 잘찾아서 물어요.ㅠㅠ
둘다 하루종일 문다 할정도로 심한 정도는 아니고,
낮에 졸릴때 손가락 무는 아가는 혼자 엄지손을 빨다가 잠들면 스르르 빠져있고,
공갈을 무는 아가는 잠투정 하느라 칭얼거릴때 공갈 물리면 금방 잠들어서 빠져있거나, 아니면 깊게 잠들었다 싶으면 빼주고 그러고있어요.
6개월가진 빠는 욕구가 있어서 그걸 충족시켜줘야 한다길래 그렇게 해주려고 하고있고요..
밤에 자기전엔 목욕하고, 수유하고나면 착하게 둘다 잠에 들어주어서 9시 좀 넘어서 자면 새벽 5시~6시 사이에 일어나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손가락을 오래빨아서, 앞니가 조금 나와있는.. 아무튼 구강구조가 컴플렉스거든요 ㅠㅠ 심한편은 아니긴 한데
저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그렇고, 손가락 빠는거엔 치가 떨려있는 사람들이라 조금이라도 빠는 모습을 보면 불안하고 그래요.. 계속 물고 버릇 못고칠까봐요 ㅠ
자연스레 끊는 아가들도 있다는데, 왠지 저는 그런게 불가능할거란 생각밖에 안들고 조금이라도 빨리 저 빠는버릇을 고치고 싶어서 안달이 날 지경이에요 ㅠㅠ 일부러 빠는걸 빼려고 하진 않지만요..
 
일단 많이 놀아주려고 하고, 어떻게 해도 칭얼거릴때만 조금 물려주면서 재우고, 그러는데..
손가락 빠는것보단 공갈이 위생적으로도 나중에 끊는것도 낫다는 걸 보고 손가락 빠는 아가는 공갈을 물려볼까 했지만
공갈은 물지를 않네요 ㅠㅠ 다시 시도해보긴 할건데...
 
문제가.. 공갈무는 아가는 밤에 자다가 잠깐 깨도 엄지/검지손가락(거의 주먹물기) 잠깐 물다가 곧 잠드는데,
평소에 손가락 빠는 아가는 새벽에 깨서 열심히 한참동안 손가락을 빨다 잠들어요..
처음엔 잘 몰라서 빠는걸 살짝 빼줬더니 새벽에 잠이 확 깨서 울고불고 난리였었던 뒤로는 ㅠㅠ 새벽에 잠결에 빨때는 건들지 않아요.. 스스로 다시 잠들더라구요.
이게 나중에도 안끊어질까봐 걱정인데... 일단 6개월까진 지켜보자, 하는 입장이지만...
끊는 방법을 미리부터 준비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자신도 없고요...
제 자신이 늦게까지 손가락을 빠는 버릇을 못고쳐서 약간 돌출형 입이 되어서 그런지, 벌써 겁도 나고 걱정이 산더미에요..
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게 진짜 있을까? 이건 아예 끊지 못하는 버릇인데... 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질 않아요.
끊을 수 있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고 해야하나, 마음에서, 머리에서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ㅠㅠ
절대 끊을 수 없는 버릇.... 같은 느낌..이라 ㅠㅠ 너무 걱정돼요.. 왜 둘다 손가락을 빨아서는..ㅠㅠ
손가락 빠는 아가 버릇 시기 맞춰서 고치신 분들 계신가요?? 혹시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는지 궁금해요.. 정말 끊을 수 있는 버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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