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봉구..
유기묘시절 프사이지요.
마치 기다려~!!라고 말하는 것같지 않슴까?
지난 토요일의 산책을 나섰다가
산에 사는 고양이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고양이아줌마는 약한척 삐용거리는 봉구에게 다가가
봉구의 하악질을 받으며 한참 머물렀습니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겸손한 표정은 아닌걸로.
저 산책줄은 페릿 꼬마가 평생 사용하던 유품인데
이미 최대로 늘려쓰고 있으나 다음주엔 못쓸 것같아요.
고양이란, 북북 크는군요.
일주일 전 낚시대에게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새 많이 컸다고 느껴지네요.
달관한 표정이지만 이길 수 있는 건 아직 음..사료..정도.
+ 첫 예방접종을 하며 봉구가 소녀란 걸 알았는데, 아 어떡하지..하다
혹시 이름을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닌가 싶어 그냥 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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