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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어쩌죠?
게시물ID : gomin_1711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mZ
추천 : 1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6/23 23:05:08
글쓰기가 서툰관계로 의식의 흐름대로 쓰겠습니다.(--)(_ _)

결혼 5년차

금쪽같은 네살 딸 때문에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둘째 문제로 대화를 하다가 둘째 만들고 싶냐는 마누라의 질문에

만들고 싶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돈 더 줄거냐? 였습니다. 

갑자기 정이 떨어지대요...

머릿속이 오만가지 생각으로 복잡합니다.

보통 아이를 가지기전에 돈 더달라는 말을 하나요? 

현재 350 주고있습니다. 

결혼할 때 200줬는데 매달 돈이 부족하다고 싸웠습니다. 

그러다 250...또 싸우고 300...
가게부를 쓰라고하니 또 싸우고
자기 못 믿냐면서 또 싸우고...


현재 보기가 싫은관계로 일주일째 얼굴을 피하고 있습니다. 출근전에 딸아이 얼굴 한번보고 밤에는 일부러 늦게 들어옵니다. 퇴근은 아홉시.

보통 아이 하나에 돈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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