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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1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아Ω
추천 : 1
조회수 : 159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6/23 15:27:27
어제 여친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둘다 주량은 두병반정도고요.
어제는 각자 한병씩 마셨죠.
사귄지는 두달 좀 더 지났어요.
다름이 아니라 여친이 평소에 스킨쉽이 소극적이거든요.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첫연애라그런건지.
그래서 둘이 손만잡고 그 이상은 한번도 간적없습니다.
손 잡는것도 솔찍히 긴장됨.
그런데 어제는 술집에서 술이 다섯잔정도 들어가니
내옆자리에 와서 어깨에 기대면서 한손으로는 내손을 잡더라구요.
그냥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가보다 속으로 생각하고 대화를 하던중이었죠.
갑자기 여친손이 내허벅지에 와서 쓰다듬더니
내 가랭이 근처까지와서 많이 놀랬습니다.
그러면서 나더러 왜 평소이 손잡는것도 어려워하냐고 그러더라구요? ㅡㅡ
분명 많이 취한것같지는 않았는데.. 아침에도 이무렇지않게 문자주고받고 했어요.
이 신호는 다음만났을때는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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