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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집 에어컨 수리비 80만원 달라는거 빡쳐 자가 수리했습니다 --
게시물ID : diy_1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乃 ̄o ̄)乃
추천 : 19
조회수 : 7993회
댓글수 : 68개
등록시간 : 2016/08/23 1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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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토요일 영업중에 에어컨이 작동은 되는데 찬바람이 안나와 

캐** as센테에 전화를 걸어 수리 접수를 하려는데 기계음만 나오고 통화가 안되던군요

통화 말고 웹접수인가도 있어서 그거 접수를 하니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Web발신]
고객님 캐** 센타에서 방문예정이며 폭염으로 (3~7)일 방문예상됩니다.


최대 일주일 -_-;; 


영업집이라 할수 없이 동네 근처 에어컨 수리점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 분도 일이 밀러서 늦게 온다고 하더군요 


해서 우리 직원분에서 뒷일?을 맡기고 저는 퇴근을 하고 근처에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직원분에게 전화가 왔는데 좀 목소리가 상기가 되서 있고 바로 수리 기사를 바꺼 주더군요


그 기사가 하는 말이 '실외기 콤프가 나갔다 콤프를 갈아야 한다 비용은 80만정도 나온다'거 하는겁니다

이에 제가 어이가 없어 '아니 에어컨 가격이 얼마인데 수리비가 80만이이냐' 그쪽으로 내가 간다 가서 말하자고 전화를 끊고 

바로 영업장으로 갔습니다 (걸어서 1분 거리를 스쿠터 타고 달렸습니다 -_-)


그 기사가 하는말이 '에어컨은 본체는 아무것도 아니다 실외기가 가장 중요하다 에어컨 가격이 100이면 90은 실외기 가격이다 

그리고 실외기 부품중에 콤프가 가장 비싸다 내가 80만원에 중고 실외기 달아주겠다'라는 겁니다 


황당해서 생각좀 해봐야겠다니깐 출장비 2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이에 제가 고치지도 않고 같은 동네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서 오셔서 무슨 출장비를 그리 많이 받냐고 하니

고치진 않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내려 줬다며 출장비를 받아야 된다고 해서 만원에 쑈부를 쳐서 보냈습니다 --


그 후 집에 가서 구글에서 알아보니깐 콤프가 가장 중요한게 맞지만 고장은 잘 안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찬바람이 안 나오는 주된 원인이 냉매가스 부족이나 콘덴서 불량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여 직원분에게 그 수리 기사가 뭘 확인 하고 콤프 고장이란 진단을 내린거야 하고 물으니

와서 냉매 확인한 후에 바로 콤프 고장이라고 말했다는겁니다 이에 실외기 내부 확인해 봤냐 물어보니 그런거 안했답니다 -_- 


그 말을 들은후 구글에서 콘덴서 고장 관련된 글을 찾아보니 

컨덴서 고장을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컨덴서 배가 부르면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블로그에서 http://blog.naver.com/dmitri1978/220191465999 교체 방법도 알게 되서

우리 실외기를 열어서 컨덴서를 확인해 보니 아래배가 살짝 부어 올라있었네요 --


마침 저희 영업장에 같은 모델의 에어컨을 2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장난 실외기 옆에 똑같은 실외기가 있어서 그 실외기에 있는 콘덴서를 빼서 고장난 실외기에 넣어보니.... 왠걸 정상 작동을 하는겁니다 -_-;;;;;

콤프가 아닌 콘덴서 고장이였던거입니다 -_-;;; 콘덴서 가격대도 1~2만원대....


1~2만원짜리 부품이 고장이 났는데 80만원을 달라고 했던거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진짜 말이 안 나오더군요...


그 후 어제 월요일에 동네 캐**as센터에 전화를 해 콘덴서를 사려고 한다고 하니깐 

하는말이 '실외기 함부로 만지는거 아니고 기사를 불러서 고쳐라'라고 하더군요 해서 제가 '영업집에서 어떻게 1주일을 기다리냐 그리고

우리는 동일한 에어컨 두대를 사용하고 그쪽의 실외기에서 콘덴서를 빼서 넣어보니 정상작동이 된다 콘덴서 교체하면 된다'라고 하니깐

'여기 기사들이 콘덴서를 다 가지고 가서 여분의 콘덴서는 없다'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


이에 화가 나 본사쪽 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니 영등포쪽의 부품점 연락처를 가르쳐 주던군요

전화를 해 콘덴서 구한다고 하니 하는말이 '일반인에게 판매를 안한다'란 말을 하는 겁니다 --;;

본사 센터에서 연락처 받고 하는거라고 말을 해도 통하지가 않더군요..


연속으로 빡친 후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번가에서 판매를 하더군요 

헌데 종류가 너무 많아 판매자에게 저희 콘덴서 사진을 찍어 보내서 물어보니 몇번을 주문하면 된다고 해서 

배송비 포함해 1만8천원정도에 주문을 했고

물건 오늘 받아서 넣어보니 정상 작동을 하네요 






간단 요약


영업집 에어콘 고장

구매회사 as 오는데 최대 7일 걸림

사설 에어컨 수리 불렀는데 1만~2만원 가격의 부품 고장을 80만원이라고 뻥치기 함 (출장비 만원 아까워 아직도 화가 난 상태)

후에 고장 원인을 알고 부품을 사려고 하는데 구매회사에서 부품 안 팜

결국 인터넷에서 부품을 배송비 포함 1만8천에 구해 고침




결론 


아무리 시즌 장사라지만 작작 해 먹어라 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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