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enatar, Gunter Bleibohm (1947 년생), Gerald Harrison, Julia Tanner 등의 반출생주의 철학자들은 인간을 제외한 다른 종의 생명체들에 대해서도 도의적인 관심을 기울이길 촉구한다.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중에서 인간 만큼 파괴적이고 해로운 생명체는 없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인간을 제외한 수십억의 동물들이 매년 마다 육식성 식자재의 생산을 비롯하여 각종의 실험에 이용당하고 그 이후에는 아무렇게나 내버려 진다. 서식지의 파괴을 비롯하여 벌어지는 각종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셀수 없는 다른 종의 생명체들이 학대와 학살로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것은 오로지 인류라는 종의 가학적인 즐거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행해지는 것일 뿐이다.
인류 문명이 만들어낸 부조리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인간만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그들은 그저 인간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종의 생명들에 해를 끼치는 것은 부도덕하다는 동물 권리 사상가들의 의견에 동의를 표한다.
동물 권익과 환경 보존을 위한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인위적인 인구조절을 거론하는 관점중에 반출생주의도 포함된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인간이 더 적어지거나 혹은 완전히 없어질 수 있다면, 그들에 의해서 다른 지각있는 생명체들이 겪게 되는 피해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