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졌습니다.
토론에 진 것이 아니라 적들의 구역질 나는 행동에 비위가 약한 관계로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겠네요
제 글이 닥반으로 가지 않도록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언젠가 기분이 풀려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글을 올릴 날이 올까요?
제가 보기엔 어려울거 같습니다
친일파들에 의한 역게의 홈페이지화가 개선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지고
오래된 유머님이 이야기 하셨던 게시판 분리도 실행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지금 이 순간 제 마음에 가장 걸리는 것은
친일파들의 테러에 의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난 역게를
아직도 지켜 주시는 몇몇 분들
그리고 부족한 글이 보류로 가지 않도록 막아 주셨던 분들..
이런 분들을 등뒤로 하고 떠나는 것이 옳은가
역게에 처음 왔을 때에 제 글에 관심 가지시는 분이 단 한분이라도 있다면 계속 글을 올리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이렇게 저버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망설임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비위가 약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올린 글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는 글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올바른 결론을 내리실 수 있도록
화두話頭 를 던졌을 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글을 읽고 더 좋은 결론을 내리실 수 있는 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 글 조차도 닥반 테러를 받겠지만,
마지막인 만큼 저항할때까지 저항할 것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고 풍림화산2란 친일파가 7월 1일에 글을 적었었습니다.
참 자기 자신과의 약속도 못지키는 클라스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