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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1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깊은밤굿모닝
추천 : 27
조회수 : 4385회
댓글수 : 122개
등록시간 : 2015/10/12 05:52:30
본인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는 지 6년이 다되가는
92년생 한국나이 24살입니다
애인이 없음으로 음슴체... ㅠㅠㅠ
때는 바야흐로 2014년 10월
본인은 캐나다에서 세손가락에드는 대학교 학생임
이말을 하기전에 고백하자면
작성자는 장애가 있음... ㅠㅠ
13년도 여름에 2학년이 끝나고
여름학기 듣는도중에
뇌동경맥 기형이라고
선천적으로 태어날때 뇌에 동맥이 약간 꼬여서
태어났음...
13년도에 머리에 꼬인 동맥이 터져서
머리 뚜껑열고 뇌혈관 6cm제거했음... ㅠㅠ
(정말 뇌에서 피터지면 극한의 고통. 마치 식빵덩어리를
얀손으로 잡고 쫙 찢어버리는듯한 느낌이 머리속에서
나는 정도를 한 5배쯤 증폭한 느낌?)
어쨌은 뇌출혈 후유증으로 22살에 좌반신마비가 왔..ㅠ
지금은 다리는 재활해서 걸어다니지만...
어쨌든 14년도 9월에 복학했는데
이게웬걸 한국인 신입생중에 베충이가 있네?
나이도 나보다 4살이나(88년생)이 그나이때까지
퍼질러놀다가 입학한모양? ㅋㅋ
근데 말투가 말끝마다 -노 노 거리고
여자애들한테 니 가슴 크다 이런 막말도 서슴치않는
상 찌질이었음
어느날
작성자 친구 유학생이 광주출신인데
그걸알고 벌레가 친구한테 하루종일 홍어홍어 그러길래
보다못해서 "아재요 쌍쓰런말좀 그만두쇼" 이랬더니
내가 좌반신마비여서 걸을때 다리를 저는거보고
"병신 ㅋㅋㅋ"이러는거 아니겠음?
꼴에 나이 먹었다고 내가 반말하니까 한대 치고싶은데
내가 덩치가 좀 크니까 덤비지는 않음
(작성자 키 190cm몸무게 76킬로)
그 병신 한마디한게 속상해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데
리게 웬걸? 우연히 내가듣던 1학년 교양과목에
그 벌레가 있는데 중간고사치는 도중에 수상해서
보니까 옆에사람꺼 컷닝하고 있는거임 ㅋㅋㅋㅋ
(여기는 컷닝 이런거 아주 심갓하게 취급함)
그래서 시험 끝나고 몰래 교수 찾아가서
쟤가 컷닝한것같다고 확인좀 해달라 하니까
당연히 수사들어감 ㅋㅋ
과연 벌레 옆자리에 앉은 선량한 학생A양과
벌레의 시험지는 일치!
경찰오고 ㅋㅋㅋ 다른 한국여자 후배들이
경찰한테 쟤가 평소에도 음란하고 성추행수준의
말을 지껄였다고 하니까 경찰관 아저씨
학생 수백명이 보는 앞에서 수갑 딱 꺼내서
채운다음 끌고감 ㅋㅋㅋ
그리고 그 벌레는 그과목 낙제처리되고
2년 정학+대학원 진입불가 처리받음 ㅋㅋㅋ
막 아니라고 컷닝안했다고 발버둥치는데
교수가 시험지 똑같은거 양속에들고 보여주고
목격자 2명 더데려오니까 데꿀멍 ㅋㅋㅋ
참으로 통쾌하더이다
어쨌든 초반에는 기분 나빴지만
베충이하나 박멸해서 인류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ㅋ
끄읕~~~~~~!
P.S : 작성자 애인없어유....
뼛속까지 오유인이라 이쁘고 귀여운 남자 좋아합니다ㅋ
키190cm전봇대인데 어부바 해줄테니
솔탈하게 해주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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