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후배한테 듣고 문화적으로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데 섹스는 그냥 같이 즐기는 레포츠? 같은걸로 자리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동아리 친구들 끼리도 단톡에 야~ 나랑오늘 섹스 할 사람? 하면 저요 저요 해서 모텔 가서 섹스하고 쿨하게 다음에 또 봐 하고 헤어진다고 하네요.
원나잇 이런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자기 성욕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과팅 같은거 하면 남자 5명 여자5명 이렇게 만나잖아요. 7시에 만나서 8시 까지만 간단하게 술 먹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 끼리 손잡고 모텔로 간다네요.
그리고 섹스후에 서로 피드백도 공유하고 나는 이런체위가 좋아 나는 어디가 성감대야 이런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눈다네요
그런 이야기 들으면 사실 사랑과 섹스와 연애는 별개인데 우리 시절엔 너무 보수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불과 7~8년 만에 문화가 많이 바뀌었구나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미국과 유럽과 비슷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