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아직 2년이 안되었네요
일하다보면 아랫직원에게 큰소리 낼 수 있다 이해하지만...
도저히 욕설만큼은 적응이 안되네요
작년에 처음 썅X이라는 욕을 들은 이후 두번째군요..
어제 상사에게 미친sus 이라는 욕설을 들었어요
보고서의 첨부파일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랄까..
그런데 가장 우울한건 윗선은 윗사람편이라는거에요
어짜피 회사 어딘가에 이의제기해봤자 힘없는 저만 피해볼꺼라는걸 사수분이 알려주셨어요
우울하지만 힘내자! 하고 출근했는데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발표가 오늘이었는데 불합격이네요
가채점은 나쁘지 않았는데 큰 점수차로 떨어졌어요
우울하고 의욕이없네요
회사 때려치고싶다! 생각했는데 아직 남은 학자금대출 생각하면 그만둘수도없고
그냥 다 그만두고싶은 우울한날이네요
위로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